세계 최초 히말라야 8000미터급 16좌 완등에 성공한 산악인이자 조계종 산악회장인 엄홍길 대장이 ‘2019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에 선정됐다.
지난 10월 30일 대한체육회는 제10차 스포츠영웅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올림픽금메달리스트 전이경 전 쇼트트랙 선수, ‘아시아의 물개’ 故조오련 전 수영선수와 엄홍길 대장 총 후보 3명을 두고 심의한 결과 엄홍길 조계종산악회장을 올해 스포츠영웅으로 발표했다. 선정위원회 및 평가 기자단 정성평가와 국민 지지도 조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엄홍길 대장은 대한민국의 긍지와 도전 정신을 전 세계에 알린 불자 산악인이다. 2010년 조계종 신도증 홍보대사로 활동했으며, 조계종산악회 초대회장을 역임, 불자산악인의 조직 확대 등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불자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9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선정에 따른 헌액식은 오는 11월 26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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