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의 신화] 부처님은 잘생긴 꽃미남이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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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의 신화] 부처님은 잘생긴 꽃미남이셨을까?
  • 동명스님
  • 승인 2019.11.0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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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가지 특징을 갖춘 석가모니 부처님상.

“훌륭하게 태어난 당신의 몸은 완전하고 탁월하며 광채가 나고 보기에 더없이 아름답고 몸의 빛은 금빛이요 치아는 지극히 하얗군요.”
(「맛지마니까야」 「셀라의 경(Selā-sutta)」)

| 부처님 시대에도 외모가 중요했을까?
석가모니 부처님을 만난 바라문 셀라는 이렇게 감탄한다. 도대체 부처님의 용모가 어떠했기에 이렇게 찬탄하는 것일까? 우리는 부처님의 용모를 제대로 알지 못한다. 경전에 부처님의 용모가 묘사되어 있고, 여러 나라의 불상들이 부처님의 용모를 형상화하고 있지만, 그 용모가 제각각이어서 실제 부처님의 용모를 상상할 만한 적당한 근거가 되지 못한다. 경전에 부처님의 용모를 찬탄하는 대목이 자주 등장하는 것은 그 당시에도 외모가 매우 중시되었음을 말해준다. 예나 지금이나 어느 나라나 비슷했는지도 모른다. 중국의 당(唐)나라에서도 인재를 등용할 때 신언서판(身言書判)을 기준으로 삼았다고 한다. 신(身)은 외모요,
언(言)은 말솜씨요, 서(書)는 글솜씨며, 판(判)은 지혜의 정도다. 그 당시에도 외모가 가장 중요한 기준이었음에 놀랍다. 세상이 그렇다 보니 부처님께서도 당신의 가르침을 널리 펴기 위해서는 뛰어난 용모를 갖추셔야 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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