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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아독] '숨만 잘 쉬어도 병원에 안 간다' 외호흡량을 줄이면 더 건강해질 수 있다

숨만 잘 쉬어도 병원에 안 간다

호흡량을 줄이면 더 건강해질 수 있다

패트릭 맥커운 지음, 조윤경 옮김 | 불광출판사 | 408쪽| 19,000원

물, 음식, 산소는 사람이 생존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것들이다. 대부분의 사람이 건강을 위해서 어떤 음식을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 그리고 물을 얼마나 마셔야 하는지는 신경 쓰지만, 호흡에 대해서는 깨끗한 공기를 마셔야 한다는 것만 알 뿐 그 양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는다. 산소가 음식이나 물보다도 더 생존에 중요한 것인데도 말이다. 우리 몸이 활동하기 위해 산소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온갖 근육과 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산소의 양은 정해져 있으며 그보다 더 많이 섭취한다 해도 나아지는 것은 없다. 오히려 활성산소의 발생을 촉진시키고 산소가 많은 환경을 ‘정상’이라고 여겨 조금만 산소가 부족해져도 ‘숨을 헐떡이도록’ 몸을 훈련시킬 뿐이다. 그러나 식습관이나 생활 패턴, 잘못된 상식, 환경의 영향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이 필요 이상으로 호흡하는 과호흡 습관을 가지고 있다. 『숨만 잘 쉬어도 병원에 안 간다』는 천식, 고혈압, 수면 장애 등 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부테이코 호흡법 전문 교육자로 활동 중인 저자가 이를 기반으로 개발한 ‘산소 활용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 한 책이다. 과호흡을 바로잡아 본연의 호흡 능력을 회복하는 동시에 건강과 체력,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호흡법 이다. 각종 연구 결과, 수강생들의 사례와 더불어 자신의 호흡 패턴 을 진단하는 법과 그에 맞는 단계별 훈련법을 주의사항과 함께 자세하게 풀었다. 어린아이부터 노약자까지, 체력이 좋은 사람부터 그렇지 않은 사람까지 차근차근 따라 하다 보면 누구든 잘못된 습관을 바로잡고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모임을 예술로 만드는 법
프리야 파커 지음, 방진이 옮김
원더박스 | 400쪽 | 19,800원

모임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상식의 허점을 파헤치고, 변화를 이끌 수 있는 모
임을 만들기 위한 혁신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모임에서 ‘무엇을 하
느냐’가 아니라 ‘무엇이 되느냐’가 본질이라고 본다. 성공하는 모임 10가지
조건을 따라가면 함께 하는 평범한 순간을 의미 있는 순간으로 바꿀 수 있
을 것이다.

 

순례, 세상을 꽃피우다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 지음
조계종출판사 | 368쪽 | 17,000원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에서 매년 해외 순례연수를 진행하는데, 그 축적된
7년의 기록을 담은 책이다. 첫걸음을 내디딘 순간부터 지금까지의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순례 여행기와 더불어 각 경로와 여행지 정보를 제공하며 ‘돌
아봄의 여유와 나아감을 활력’을 선사한다.

 

죽을 만큼 힘들 때 읽는 책
장웅연 지음 | 담앤북스 | 220쪽
15,000원


정말 죽고 싶을 땐 책이든 먹을 것이든 아무것도 위로가 되지 않지만 자기 기
대치를 낮추고 조금 편해지라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48개의 선문답을 골라
방도를 고민했다. 지친 사람을 일으키고, 힘겨운 삶을 버텨내며 죽음에 담담
해질 수 있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인간의 완성
석지명 지음 | 불교시대사 | 810쪽
45,000원

 

불교 경전을 총망라한 교리 개설서이다. 수많은 경전을 한 권에 집약해 불교가 어떤 종교인지 알 수 있는 입문서라고도 볼 수 있다. 불교사상의 발달과 흐름을 따라 순서대로 불경을 소개하고 있으며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경전을 인용해 구성했다.

 

불교 관리학
성운대사 지음, 조은자 옮김 | 운주사
331쪽 | 16,000원


대만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 300여 개 사찰을 세우고, 병원, 대학, 도서관, 미술관, 출판사, 서점 등을 설립하는 등 방대한 불광산사 조직을 50년 넘게 이끄는 성운대사의 활동 전반을 불교 관리학이란 관점에서 살펴보고 있다. 불교 전반 홍법 관리학에 참고가 될만한 책이다.

 

유식, 마음을 변화시키는 지혜
요코야마 코이츠 지음, 안환기 옮김
민족사 | 248쪽 | 12,000원

 

유식(唯識)의 핵심 개념을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고, 일상에서 흔히 경험하는
일들을 구체적 사례로 들어 유식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방법들을 제시한다.
현대 물리학의 원리가 유식 사상과 어떻게 통하는지도 보여 준다. 유식 핵심
개념이 도표로 정리되어 이해하기 쉽고 재밌다.

 

송강 스님의
발칸 동유럽 문화 탐방기
시우송강 지음 | 도반 | 865쪽 | 35,000원

 

송강 스님과 함께 떠나는 발칸과 동유럽 여행기. 12박 13일의 여행기를 1,300여 장 사진과 함께 860페이지에 담았다. 여행길에서 보석처럼 건져 올린 송강 스님의 깊이 있는 메시지는 세상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게 오직 자신의 문제였음을 보여준다.

 

삼국유사, 자장과 선덕여왕의 신라불국토 프로젝트
정진원 지음 | 맑은소리맑은나라
209쪽 | 17,000원

저자 전작 「삼국유사, 여인과 걷다」가 남성 중심 이야기를 벗어나 훌륭한 여
성의 이야기를 다룬 책이었다면 삼국유사 시리즈인 이번 책은 사촌 남매지
간인 자장과 선덕여왕이 신라불국토 이상향의 나라를 건설해 나가는 과정
을 찬찬히 따라가며 풀어나가고 있다.

 

진료실에서 만난 붓다
마크 엡스타인 지음, 김성환 옮김
한문화 | 288쪽 | 14,500원

정신과 의사의 심리 치료에 불교 팔정도가 접목된 책이다. 불교 수행법인 팔
정도를 자기 성찰 영역에 한정 짓지 않고 서양 심리 치료 관점에서 재해석해
영적, 심리적 성장을 위한 지침으로 삼았다. 풍부한 임상 사례와 적절한 비유
가 두려움 없이 자신을 보고 치유하도록 돕는다.

 

용수 스님의 코끼리
용수 지음 | 스토리닷 | 240쪽 | 13,500원

 

저자는 티베트불교 명상이 친절하고 자연스러우며 효율적인 수행법이라고
말한다. 전작 「용수 스님의 곰」을 통해 ‘나를 일깨우는 친절한 명상’을 전했다
면 이번엔 ‘본래 나로 사는 지혜’를 이야기한다. 10년 넘게 매일 아침 SNS
에 올린 티베트불교 명상 내용을 골라 묶었다.

 

모두가 꽃이다 늘봄
보허당 지음 | 한송뜰 | 720쪽 | 25,000원

 

「모두가 꽃이다」 시리즈는 저자가 산사에서 2015년 여름부터 2018년 여름
까지 3년간 매일 아침 세상을 향해 보낸 문자를 책으로 묶은 것이다. 상처받
은 마음을 달래주는 이번 책은 연작 3권 중 마지막 권이며 2017년 가을에서
2018년 여름까지 1년간의 문자를 엮었다.

 

풍경소리가 땡그랑
진아난 지음, 오서빈 그림 | 세계문예
120쪽 | 11,000원

동화시집인 이 책은 77편의 짧은 시로 엮인 동화다. 산골 초등학교 3학년생
인 동자승 일상을 그렸다. 인자한 큰스님과 천진한 동자승 삶이 쉽고 간결
한 언어로 펼쳐져 마음이 따뜻해지고 맑아진다. 동자승의 깨달음은 놀라움
을 주고 시마다 녹아든 반전이 재밌다.

 

우리는 우리를 얼마나 알까?
무착 스님 지음, 정화 옮김 | 북드라망
360쪽 | 18,000원


대승불교 초기 대표 경전으로 대승불교 인식론과 실천론 기반을 놓았다고
평가받는 「섭대승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풀어 쓴 책이다. 불교 유식론
핵심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부처님의 연기설을 바탕으로 자신과 남을
모두 이롭게 하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염화미소 꽃, 웃음
황수로 지음 | 수류산방 | 336쪽
38,000원


국가무형문화재 제124호 궁중채화장 황수로의 자전 에세이다. 열정 넘치는
화장의 꾸밈 없는 글과 작품을 통해 다소 생소한 궁중 채화뿐 아니라 우리
의 아름다운 꽃 문화 전통을 친근하게 만날 수 있다. 37편의 수필과 장인의
작업 과정을 기록한 사진가의 아름다운 화보가 담겼다.

 

당신의 아름다운 세계
바이런 케이티, 스티브 미첼 지음, 이창엽 옮김 | 침묵의 향기 | 415쪽
16,800원

 

선불교의 중심 경전인 금강경에 대해 말한다. 궁극의 진실이 무엇인지, 이
진실에 눈을 뜬 사람은 세계를 어떻게 보고 어떤 삶을 살아가는지, 어떻게 우
리도 온전한 자유와 깊은 평화를 누릴 수 있는지를 심오한 통찰과 감동적인
언어로 들려준다.

 

가짜 민주주의가 온다
티머시 스나이더 지음, 유강은 옮김
| 부키 | 456쪽 | 20,000원
 

2012년 푸틴의 장기 집권 수립, 2014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016년
브렉시트와 2016년 트럼프가 당선되기까지의 과정을 들여다보며 러시아
가 민주주의로 가장한 신권위주의를 어떻게 부활시키는지 치밀하게 분석
하고 기록한 책이다.

 

우린 일회용이 아니니까
고금숙 지음 | 슬로비 | 260쪽 | 16,000원

 

플라스틱이 왜 문제이고 무엇을 덜어내야 할지 고민하며 ‘쓰레기 덕후’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한다. 환경단체에서 유해물질 담당 활동가로 일했던
저자가 개인적 실천은 물론 생산과 소비 시스템을 제어하는 근본적인 규제
방안을 상상하고 실현해온 활동을 만날 수 있다.

 

정본 백석 소설 수필
백석, 고형진 지음 | 문학동네 | 320쪽
15,000원

 

이 책은 백석 작품과 더불어 해설을 담고 있다. 백석 문학에 관한 축적된 연
구와 면밀한 작품 독해를 바탕으로 한 고형진 교수의 해설은, 백석의 소설과
수필들을 그의 문학세계 전체를 아우르며 읽어냄으로써 백석 산문문학 정
수를 또렷하게 보여 준다.

남형권  nhkb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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