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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파괴된 불교 유물 복원 노력아프가니스탄 국립박물관 소장, "불교는 우리 역사에서 중요하다"
사진: REUTERS

 

지난 2001년 탈레반 무장세력이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많은 불교 유물을 파괴한 바 있다. 같은 해 탈레반 정부가 무너지자 카불 국립 박물관은 불교 역사를 복원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 최근 미국이 지원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향후 3년 내 손상된 수천 개 조각상을 다시 살리는 것이 목표다.

100세의 아프가니스탄 국립 박물관 소장인 모하마드 파힘 라히미(Mohammad Fahim Rahimi)는 “우리 유산, 정체성, 과거를 생생한 실제로 복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불교는 1,000 년 이상 곁에 있었고 우리 역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라고 덧붙였다. 

1980년대 소비에트 연방의 점령, 내전과 탈레반과의 전쟁에 이르기까지 무려 40년 동안 아프가니스탄의 예술, 건축물과 공예품 등은 상당 부분 파괴됐다. 일부 군인들은 조각을 훔쳐 해외에 팔기도 했다.

2001년에 탈레반이 점령한 박물관에서 관리자로 일했던 사이피(Sherazuddin Saifi)씨는 "그들은 우리에게 고대 유물 개수를 알려주기를 원했다. 요청을 무시하자 며칠 후 유물을 깨기 시작했다"라고 회상하며 "고대 유물은 우리나라의 국보이자 역사이며 이 나라에 누가 살았는지 보여준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아프간 박물관 관리자들은 시카고 대학교 전문가들과 함께 일한다. 아프가니스탄 국립 박물관 소장은 "아프가니스탄은 경험이 부족하고 복원 작업에 필요한 재료가 부족하기 때문에 미국의 도움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사진: REUTERS

또한, "조각상을 찍은 사진을 보고 복원 작업을 할 수도 있지만, 어려운 경우엔 부처님 얼굴, 손, 몸의 조각을 분류하고 재조립하기 위해 3D 기술과 더불어 상상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달 미국과의 평화 회담에서 탈레반 대변인은 "유물을 파괴 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수하일 샤인 대변인은 "모든 골동품 공예품은 그 자리에 보존 될 것"이라며 "그들은 다음 세대의 역사와 문화 교육을 위해 보존되어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군대 철수에 관해 나눴던 미국과 탈레반과의 대화는 지난 달에 수포로 돌아간 바 있다.

남형권  nhkb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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