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불교 전통 계승
오는 10월 12일 남한산성 의승군 문화제가 개최된다. 질곡의 역사 속에서 목숨을 바친 의승군들의 넋을 기리고 호국불교 전통을 계승하는 이번 행사는 경기도 광주 장경사와 남한산성 일원에서 펼쳐진다.
남한산성은 의승군과 관군이 함께 축성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장경사는 임진왜란 등 파란만장했던 국난의 시기에 의승군이 머문 승영사찰이다.
이번 문화제는 의승군 추모 수륙대재와 무차대법회에 이어, 가수 심신씨와 베세토 오페라단 등이 참여하는 산사 음악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경사 진광 주지스님은 "세계 유산 남한산성과 함께 의승군의 역사를 다시 새기고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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