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타파로 전통차와 함께 하는 퓨전 국악공연 미뤄져...
이번 주말인 21일과 22일에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북상하는 17호 태풍 타파(TAPAH)가 최대 400mm 이상의 폭우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풍 타파는 20일 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비가 내려 21일 부터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아 21일과 23일 사이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모두 400mm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어 각 지역마다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태풍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부산시 소재 정관박물관은 본래 전통차와 함께 즐기는 퓨전 국악공연 행사 '락! 향! 우리 가락 우리 차'를 이번 주말인 22일에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개천절인 10월 3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광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