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펀자브 정부의 수크진더 싱 란다와(Sukhjinder Singh Randhawa) 장관은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가 시크교 창시자 구루인 나낙 데브(Nanak Dev) 탄생 550주년 기념식에 초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펀자브 정부 대표단이 카르타르푸르(Kartarpur) 통로 프로젝트의 진행 과정을 평가하기 위해 이번 달 말 파키스탄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월, 인도와 파키스탄은 카르타르푸르 회랑을 설치하여 시크교 창시자 구루인 나낙 데브의 마지막 휴식처와 구르다스푸르(Gurdaspur)의 데라 바바 나낙(Dera Baba Nanak) 성지를 연결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통로는 나낙 데브 탄생 550주년을 기념하여 11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란다와 장관은 기자들과의 비공식적인 대화를 통해,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달라이 라마는 물론 다양한 종교 지도자가가 다가오는 행사에 초청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