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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학생들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되는 마음챙김스트레스로 인한 두통 40% 감소

미국 심리학 협회의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10대 청소년들이 성인보다 더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가장 큰 원인은 학교(수업, 시험 등)생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일부 학교에서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명상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워싱턴 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 대학교 연구팀은 사춘기 소녀들의 학교생활 스트레스와 그로 인한 두통을 줄이기 위해 예술 기반 마음챙김 활동을 시범적으로 연구했다. 먼저 14-17세 사이 8명의 여학생으로 구성된 테스트 그룹으로부터, 최근 2주 내에 신체적 부상과 관련이 없는 두통을 경험한 적이 있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모든 참가자가 두통을 겪었다고 보고했으며, 주요 원인으로 학교생활에서 오는 긴장과 스트레스를 꼽았다.

이에 연구팀은 학생들에게 일주일에 두 번씩 마음챙김과 미술 치료 시간을 배정하고, 3주 후 변화를 관찰했다. 연구가 진행되기 전, 학생들은 2주간 평균 7.38회의 두통을 겪었다고 보고했다. 이후 마음챙김 활동을 병행한 뒤에 같은 기간 동안 이들이 겪은 두통 횟수는 4.63회로 전보다 40%가량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이런 수치는 연구가 끝나고 7주가 흐른 시점까지 유지됐다. 다만 전반적인 스트레스 수준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이번 실험을 주도한 수석 연구원 엘린(Elin Björling)은 “10대들의 정신 건강과 두통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고민할 필요성이 있으며, 이번에 실시한 예술과 결합한 마음챙김 활동 같은 것이 하나의 사례가 될 수 있다.”며 학생들의 정신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여러 시도와 대책이 필요한 상황임을 역설했다.

한편 연구팀은 이번 실험을 통해 학생들이 선호하는 마음챙김 프로그램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주의를 집중하고 숫자를 세면서 천천히 호흡하는 활동에 대해서는 좋은 반응을 보였던 반면, 마음챙김하면서 밥을 먹거나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주의 깊게 생각하는 식의 활동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를 토대로 연구팀은 학생들을 위한 마음챙김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는, 모든 활동에 무차별적으로 적용하기보다 학생들 관심사에 맞게 적절히 활용해야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지난 5월 22일 해당 연구 결과를 <미술 치료(Art Therapy)> 저널에 발표했다.

양민호  bulkwang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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