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9일 대한불교조계종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원행스님)에 익명의 기부금 3천만원이 전달되었다. 통도사의 한 원로스님의 기부로, 이 금액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장 오심 스님을 통해서 전달되었다.

오심스님에 따르면, "통도사의 한 원로스님께서 극구 익명을 요청하시며 기부금을 주셨다. 아름다운동행에 기부금을 전달하여 불교계에 기금이 필요한 곳곳에서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면서 기부금 전달 배경을 설명했다.

금번 기부금은 대한불교조계종에서 추진하고 있는 '백만원력 결집불사'에 1천만원, 중앙승가대학교 지원기금으로 1천만원, 그리고 아름다운동행에 자비나눔기금 1천만원이 각각 배정되었다.

아름다운동행은 대한불교조계종이 지난 2008년에 설립한 공익기부재단이다. 현재 지정기탁 사업을 비롯하여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독거 어르신, 한부모 가정 등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 뿐만아니라 탄자니아의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운영 등의 지역 사업등 여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