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체를 목에 두른 나무꾼 이야기
왕자였던 시절부터 스님이 된 이후까지 부족한 것을 겪어본 적이 없는 아나율 스님! 대체 전생에 무슨 복을 그리 지었는지가 궁금해서 견딜 수 없습니다. 맛난 공양을 드신 도반 스님들을 향해 아나율 스님이 자신의 전생 이야기를 다음과 같이 들려줍니다.
오래전 어느 생에선가, 아나율 스님은 바라나성에 살고 있는 가난한 나무꾼이었습니다. 나무를 해다가 장에 내다 파는 나무꾼 신세라 늘 무일푼 신세였지요.
한때 이 나무꾼이 살고 있는 도시에 흉년이 들었습니다. 굶어 죽는 사람이 속속 나왔고 거리에는 시체들이 즐비했습니다. 이런 와중이니 탁발로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 수행자들은 더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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