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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감이 높은 사람일수록 행복하다독일 만하임대학교 연구 발표

독일 만하임대학교(University of Mannheim)의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이 어떤 종교를 믿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삶에서 일체감을 느낄 때 더 큰 만족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연구자 로라 마리 에딩거 쇤스(Laura Marie Edinger-Schons)는 일체감과 삶의 만족도의 연관성을 밝히기 위해 두 가지 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를 종교와 영성의 심리학 저널(Psychology of Religion and Spirituality) 최신호에 발표했습니다.

그녀는 먼저, 사람들이 가진 일체감을 측정하기 위해 몇 가지 설문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질문에는 ‘세상의 모든 것이 공통의 원칙에 기초하고 있다고 믿는다’, ‘세상의 모든 것은 상호의존적이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와 같은 내용이 포함되었고, 그밖에 덜 직접적인 방식으로 타인에 대한 공감, 삶의 만족도, 자연과 사회와의 연결성 등에 관해서도 물었습니다. 이어서 67,000여 명을 대상으로 일체감, 종교성(독실함), 그리고 삶의 만족도에 대한 그들의 감정을 조사했습니다.

조사 결과, 일체감을 많이 느끼는 사람일수록 삶에서 더 큰 만족감을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불교, 기독교, 가톨릭, 이슬람교, 힌두교 등 평소 그들이 어떤 종교를 믿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결과는 대동소이했습니다.[종교별로는 이슬람교가 가장 높았고, 무신론자라고 응답한 사람(전체의 1/4)들이 느끼는 일체감 수치가 가장 낮았다.]

이번 조사는 일체감을 느끼는 수준 차이가 어떤 종교를 가졌느냐보다 삶의 만족도와 더 깊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해에도 이와 유사한 연구 결과가 발표된 적이 있습니다. 곧, 자신의 삶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에 대해 그 의미와 중요성을 깊이 인식할수록 더 많은 긍정적인 경험을 한다는 연구 결과였습니다.

이는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이고, 독립적인 삶보다 자신의 주변에 있는 존재들-자연, 다른 사람, 공동체 등-과 더불어 소통하며 공감하는 능력이야말로 행복한 삶에 이르는 지름길임을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양민호  bulkwang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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