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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명상 수행자들이 스트레스로부터 더 빨리 회복한다국제학술지 정신신경내분비학(Psychoneuroendocrinology)에 소개

장기간 명상을 수행해온 사람들은 스트레스로부터 코르티솔 수치를 더 빨리 회복한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정신신경내분비학(Psychoneuroendocrinology)에 소개되었습니다.

로잔 대학교 박사 과정 연구원 Liudmila Gamaunova 및 그의 연구팀은 일주일에 최소 3시간 이상 규칙적으로 명상을 해온 장기 명상 수행자 29명과 명상을 하지 않는 29명을 대상으로 비교실험을 진행했습니다. 검증된 스트레스 유발 시나리오인 ‘Trier Social Stress Test(TSST)’를 토대로 참가자들이 스트레스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조사한 결과, 장기간 명상을 해온 사람들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코르티솔 수치 회복이 더 빨랐으며 사회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도 수치심이 적고 자존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명상 수행가들이 직면한 상황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되돌아보고 이를 긍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데 더 능숙하기 때문이며, 필요 이상으로 흥분해서 상황을 악화시키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 연구자들의 설명입니다. 즉, 일어난 일을 더 잘 받아들이는 사람이 스트레스에서 회복하는 속도가 더 빠른 경향이 있으며, 명상가들은 이러한 수용에 익숙하다는 결론입니다.

실험을 이끈 Gamaunova는 “스트레스가 우리 몸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 명상이 결정적인 치유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다고 말하긴 이르지만, 이번 연구는 명상하는 습관이 우리 신체에 가해지는 생리학적 위협을 다루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를 입증하기 위한 후속 연구가 이어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먼저 다양한 종류의 명상법이 갖는 저마다의 효과에 대한 연구가 이어져야 하고, 더불어 명상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기 위해 스트레스 반응과의 복잡한 역학 관계를 좀 더 깊이 조사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명상이 우리 몸에 주는 유익한 효과의 근저에 있는 심리적 메커니즘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명상이 감정 조절과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에 대한 질문 역시 꾸준히 제기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무엇보다 명상에 긴 시간을 할애할 수 없는 현대인들이기에, 짧은 기간 동안 실천하는 명상의 효과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양민호  bulkwang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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