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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불교 전문 대학, 130여 년만의 변화!예비 스님 교육 위한 단일 학과에서 일반 학생을 위한 인문학과 신설 등

일본 오사카 와카야마 현에 있는 고야산 대학이 승려가 되지 않는 일반 학생들에게도 입학의 문을 넓혀 화제가 되고 있다.

불교 전문대학인 고야산 대학은 일본 진언종 불교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고보 다이시 쿠카이가 816년 설립한 불교 훈련 센터를 뿌리로 하고 있다. 1886년 개교 이래 현재까지 쿠카이의 교육 원칙을 따르고 있으며 예비 스님들을 배출하는 학교로 널리 알려져 있다.

고야산 대학이 바뀐 것은 날이 갈수록 줄어드는 입학 정원과 학생 수 때문이다. 1980년대 까지만 해도 매년 50명 이상의 스님이 졸업했지만, 최근에는 10명 내외로 크게 줄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불교를 가르치는 밀교학과 단일 운영에서 벗어나 심리학, 사회학 등의 과정을 제공하는 인문학 인류학과를 새로 개설하여 신입생을 모집한다.

최근에는 엄숙해 보이는 학교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SNS를 적극 활용하며 유쾌하고 재미난 학교의 모습을 홍보하는 등 입학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종교에 대한 믿음이 사라지는 상황에서도 고야산 대학의 올해 입학률은 지난해보다 상승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일본은 인구의 67%가 불교 신자로 밝혔지만, 일반인들이 사찰을 찾는 일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7만 개가 넘는 불교 사원 중 2만 7천여 개가 25년 안에 폐쇄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고야산 대학의 인스타그램 출처.
고야산 대학의 인스타그램 출처.

 

김우진  kimwj5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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