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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과 동물이야기] 새 부처, 나무 부처, 풀 부처 …자연에서 가르침을 듣다
그림 : 봉현

도연암(度淵庵)으로 가는 길은 한적했다. 안내석을 따라 길을 꺾어 들어 암자로 오르기까지 인적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중간중간 서 있는 작은 표지판만이 지금 가는 길이 목적지로 제대로 이어지고 있음을 말해주었다. 그렇게 가 닿은 도연암. 그곳엔 절이라기엔 다소 초라해 보이는 작은 컨테이너 건물 세 동이 나지막이 자리하고 있었다. 


“뭐 볼 게 있다고 이렇게 멀리 오셨어요. 고생하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마중 나온 도연 스님 인사에는 반가움이 가득했다. 서로 합장을 하고 악수를 나누는 짧은 시간 동안 친근함이 물씬 느껴졌다. 산중에 홀로 사는 스님이 이렇게 따뜻하고 사교성 좋다니 조금 의외였지만, 그런들 어떠랴. 의외의 상황이 기분 좋은 쪽이라면 그저 기분 좋게 어울리면 될 일이었다.

양민호  21c-grhapati@hanmail.net

<저작권자 © 불광미디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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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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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s 2019-11-27 12:22:54

    로그인 때문에 읽기가 중단되었어요. 슬퍼요.
    제한은
    제한을 받고 싶다는 의미인가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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