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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에세이] 겨울 그림자

내가 잠자리에 드는 시간은 일정하지 않다. 두 아이가 집에 돌아오기 전에는 잠을 자지 않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돌아오지 않았는데도 내가 잠에 떨어지는 경우는 손에 꼽는다. 예를 들면 피치 못 할 자리에서 과음을 해 집에 돌아와서도 술기운을 이기지 못할 때.

아이들은 모두 성인이 되어 자기 일을 하며 산다. 네 식구가 함께 밥을 먹기는 쉽지 않다. 집이라는 공간을 공유할 뿐 부모와 아이들이 사는 세계는 완전히 다르다. 우리는 2층집에 산다. 위층을 우리 부부가, 아래층을 아이들이 사용한다. 두 층은 완전히 분리되어 있다.

허진석  bulkwang_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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