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에서(수채 컬러링 북)
다나 폭스(Dana Fox) 지음 | 이정민 옮김 | 15,000원 | 2019.01.31.
주 52시간 근무가 도입되면서 퇴근 후 나만의 시간을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일찍 귀가하여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도 하지만, 홀로 하는 취미 활동에 집중하기도 한다. 이러한 취미로는 자수나 뜨개질, 공예나 캘리그래피 등 여러 활동이 있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가장 친근하게 느껴지는 것이 바로 어린 시절 해본 적이 있는 ‘수채화’이다. 실제로 컬러링 북 중에서도 색연필이 아닌 물감을 이용하는 컬러링 북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인터넷 브랜드 원더 포레스트(Wonder Forest)의 창설자이면서 온라인 수채화 클래스인 워터 컬러 워크숍(Watercolor Workshop)을 운영하고 있는 다나 폭스(Dana Fox)의 책, 『숲속에서』는 누구나 쉽게 수채화를 그릴 수 있도록 구성된 ‘수채 컬러링 북’이다. 물감과 붓을 이용해 숲속에서 마주치는 49가지 동식물의 밑그림을 채색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저자는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영혼과 어린아이와도 같은 상상력을 가진 모든 이’를 위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수채화를 즐길 수 있도록 이 책을 출간했다고 말한다. 수채화를 처음 그려보는 사람도 금세 따라할 수 있도록 채색할 때 사용한 색과 도구, 그 과정을 쉽고 자세하게 설명할 뿐만 아니라 채색 방법도 수채화의 기본 기법 네 가지를 중심으로 구성하여 그림 그리는 즐거움을 누리며 수채화를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