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중앙아시아, 중국을 거쳐 한국까지 100장면으로 담은 2,600년 불교의 역사

자현 스님이 들려주는 불교사 100장면
자현 스님 지음 | 불광출판사 | 568쪽 | 19,800원

오늘날 불교가 여러 종교 중 하나라면, 과거 동아시아에서 불교 는 하나의 ‘사상’, 좀 더 나아가 사람들의 사고방식 그 자체였다. 역사적 사건뿐만 아니라 그림이나 조각과 같은 예술, 건축 양식 까지 불교가 영향을 미치지 않은 분야가 없을 정도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역사와 문화, 사상을 쉽게, 그리고 정확히 알기 위해 서는 불교의 전래와 전개과정을 반드시 알아야만 한다. 더 나아 가 발생지 인도, 동아시아의 중심국이었던 중국의 불교사까지 안다면 한국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바 탕을 모두 갖췄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불교사’ 공부를 위한 적 당한 책을 찾기는 쉽지 않다. 전문적인 내용을 담아 어렵게 느껴 지거나 많은 나라의 불교사를 담느라 간략하게 서술되었거나 둘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불교사를 만족스럽게 알기 위해서는 여러 권의 책을 읽을 수밖에 없었다.

이 책은 인도에서 시작하여 중앙아시아, 중국을 거쳐 한국까 지 2,600여 년간 이어진 불교의 역사를 100가지 장면으로 소개 한다. 너무 얕거나 깊지 않게, 그러면서도 핵심만 골라 담았다. 그 래서 이 한 권만으로도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내용을 충분히 습 득할 수 있다. 더불어 역사·문화·사상에 모두 해박한 저자가 사 상이나 문화에 대한 설명을 곁들이기 때문에 총체적인 시각에서 이 모두를 함께 파악할 수 있다. 그래서 불교사만이 아니라 역사 나 문화, 사상에 대해 아는 게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면 이 책이 그 안타까움을 풀어 줄 수 있을 것이다.

 

명상에 답이 있다
장현갑 지음 | 담앤북스 | 240쪽 | 15,000원

가장 실용적이고 쉬우며, 가장 과학 적인 명상 입문서. 저비용 고효율의 스트레스 해소법인 명상을 혼자서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50 년 이상 심리학을 공부하고 뇌과학을 연구해온저자의안내를통해다양 한 방법으로 명상을 익힐 수 있다.

 

 

 

고등학생을 위한 금강경
김형중 지음 | 운주사 | 184쪽 |  11,000원

현직 고등학교 교장선생님인 저자가 쓴 고등학생을 위한 최초의 『금강경』 해설서. 고등학교 고전과 윤리 교과서 에 『금강경』의 일부가 실린 것을 계기 로 고등학생들이 『금강경』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게 분석하고 해설하였다.

 

 

 

붓다의 일생 우리들의 일생
김재영 지음 | 동쪽나라 | 519쪽 |  20,000원

붓다의 생애를 그렸다. 그러나 그냥 전 기류傳記類가 아니다. 붓다의 삶을 통하 여 우리들 자신의 삶을 혁신하고, ‘발 우하나누더기한벌’의정신으로무 너져 내리고 있는 우리 불교를 다시 개 척해내자는 의미를 담았다.

 

 

 

팔만대장경
신현득 엮음 | 송교성 그림 | 솔바람 | 77쪽 | 10,000원

팔만대장경 속 547개의 이야기를 엮은 본생경은 세계 최초의 동화집이다. 본 생경 중에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골라 누구나 읽기 쉽도록 고쳐 썼다. 이솝우 화보다 재미있고, 아라비안나이트보 다 신나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저절로 부처님 가르침을 깨달을 수 있다.

 

 

생각, 키워야 하나 없애야 하나
김성구·박찬국·성승연·오용석·이필원 집필 |  운주사 | 392쪽 | 22,000원

초기불교와 선불교, 서양철학, 자연과 학, 심리학에서 바라본 생각의 본질, 특징, 구조 등에 대한 종합적 성찰. 밝 은사람들연구소에서 진행한 제17회 학술연찬회의 내용을 담았다. 생각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실었다.

 

 

 

득도아빠
사와에 펌프 지음 | 고현진 옮김 | 애니북스 | 160쪽 | 7,500원

초등학생의 순수한 고민부터 어른들 의 애환을 넘나드는 번뇌를 깨달음으 로 승화하는 부처 아빠와 범천의 일상 을 담은 ‘득도 코미디’. 부처님의 가르 침을 만화로 그렸으며, 내용 또한 현대 식으로 각색했다.

 

 

 

삶이 지금 어딜 가느냐고 불러세웠다
원영 스님 지음|이소명 그림|수오서재| 264쪽|14,500원

마음을 잊고 사는 사람들에게, 삶의 방향을 점검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당신은지금어딜향해가고있나 요?”라고 묻는 원영 스님의 에세이. 따뜻한 법문을 통해 삶이 혼란스러운 이들에게 인생의 방향과 속도를 다시 금 돌아보게 한다.

 

 

 

김시습의 법성게 선해
비 스님 강설|담앤북스|188쪽|15,000원

해동화엄의 초조로 일컬어지는 의상義 湘 스님이 『화엄경』의 핵심사상을 간단 명료하게 간추려 210글자로 표현한 것 이 법성게法性偈이다. 법성게에 매월당 김시습(설잠 스님)이 주해를 달아 선과 화 엄을 회통시켜 선리로 해석한 것을 무 비 스님이 우리말로 풀었다.

 

 

 

가던 길 멈추고 돌아보니
서울대학교 불교동문회 지음|나무향|544쪽|18,000원

붓다의 가르침을 따르고자 했던 서울 대학교 불교학생회 동문 81인의 인연 과 삶의 이야기이다. 큰스님을 만난 이 야기와 부처님 법을 만난 이야기, 불자 로 살아가는 추억담 등 60년을 아우르 는 동아리 선후배가 만나 풀어내는 고 민과 깨우침이 들어 있는 에세이집이 다.

 

 

 

조그맣게 살 거야
진민영 지음|책읽는고양이|184쪽| 11,200원

외형적 단순함을 넘어 내면까지 비우 는 삶을 사는 미니멀리스트의 미니멀 라이프 예찬론. 공간적인 영역에 국한 하지 않고 시간, 관계, 일, 정보, 돈, 에 너지, 디지털 디톡스에 이르기까지 ‘자 신’과 연관된 모든 영역으로 확장하여 군더더기를 빼고, 본질에 집중하는 모 습을 보여준다.

 

 

 

너는 소리
신유미 지음|반달|48쪽|19,000원

어린 아이들을 위해 머나먼 철새들의 여행을 시로 노래한 그림책. 때로는 수 천 킬로미터를 날아서, 때로는 수만 킬 로미터를 날아서 우리나라 쪽으로 오 는 철새들의 대이동을 상상력 가득한 그림으로, 서사시를 보는 듯한 시어로 표현했다.

 

 

 

스님, 왜 통일을 해야 하나요
법륜 스님 지음|정토출판|216쪽| 12,000원

법륜 스님이 들려주는 통일 이야기. 왜 통일이 우리의 길이 될 수밖에 없는지, 그리고 북한과 어떻게 함께 가야 할지 정치·경제·국제관계·사회·역사·문 화적 측면에서 세세하게 설명한다. 화 해와 평화를 위해 만났던 많은 사람들 과의 대화를 기록했다.

 

 

 

인권연대의 청소년 인권 특강
김형수·김홍미리·오창익·박흥식· 이문영·서민 지음|철수와영희| 256쪽|14,000원

최근 우리 사회에서 차별과 혐오가 아 주심각한문제가되고있는가운데,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인권을 통 해 해결하는 과정을 담았다. 청소년들 에게인권이왜중요한지,인권이내 삶과 어떤 관련을 맺고 있는지 등을 쉽 게 알려 준다.

 

 

 

그대 지금 간절한가
동은 스님 지음|모과나무|307쪽| 16,000원

잡다한 망상에서 큰 생각까지 거침없 이 써내려간 무문관 수행일기. 신비롭 고 비밀스럽게만 여겨지는 스님들의 무문관 수행 일상을 일기형식으로 기 록했다. 오직 자신과의 처절한 싸움만 이 존재하는 공간에서 화두와 싸우는 수행자의 구도 의지와 솔직함을 그대 로 담았다.

 

 

 

미래의 단서
존 나이스비트·도리스 나이스비트 지음 | 우진하 옮김 | 부키 | 360쪽 | 18,000원

세계의 질서는 어떻게 변하고 있는 가? 향후에 우리 삶은 어떻게 바뀔 것 인가? 우리에게는 어떤 기회들이 있을 까? 저자는 이러한 중요한 질문에 답 하기 위해 필요한 내용을 정리했다. 2020년 이후의 미래를 예측하는 새로 운 전망서다.

 

 

 

경주 남산 사진으로 읽다
박명순 글 | 박근재 사진 | 한생각 | 420쪽 | 22,000원

눈이 내리는 날을 기다렸다가 흰 눈에 장엄된 문화재를 찾아 나서고, 화강석 의 선각불상 위로 아침 태양빛이 비칠 때를 기다렸다 황금빛으로 장엄된 마 애불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렇게 절기 와 때와 자연조명을 맞추어 동남산· 서남산에 산재한 34점의 문화재를 담 았다.

 

 

 

박범훈의 불교음악 여행
박범훈 지음 | 불교신문사 | 356쪽 | 16,800원

부처님이 탄생한 룸비니 동산에서 시 작해 출가, 성도, 열반에 이르는 멀고 먼 길을 불전의 기록에 따라 안내한다. 오직 불교경전의 기록을 통해서만 알 수 있는 불교음악을 살펴보고 현재 한 국의 불교음악으로 이어지는 이야기 를 담았다.

 

 

 

 

노동, 우리는 정말 알고 있을까
노현웅·고한솔·신민정·황금비·장수경· 임재우 지음 | 이재임 그림 | 철수와영희 | 292쪽 | 17,000원

「한겨레」 사회부 24시팀 기자들이 직 접 체험한 ‘균열 일터’ 현장에 대한 기 록.기자들은각각한달동안비정규 노동자로 살면서 극단으로 치닫고 있 는 노동 현장의 모순을 온몸으로 물었 다. 깃발과 구호, 통계와 정책으로 살 필 수 없는 일터의 모순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