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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라틴계 불자가 크게 늘고 있다.미국 불교도중 12%가 라틴계 불자 - 공동체 중심의 라틴 사회로 불교 확산
사진출저 : 라이언스 로어

미국 내 라틴계 사회에서 불교가 확산되고 있다.

미국의 기독교계 조사기관인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미국 내 불교 지도자들, 사원과 공동체에서 활동하는 실무자들 중 12%가 라틴계 사람들이며 그 수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는 것이다.

라틴계의 불교전법에는 일본의 재가불교단체인 SGI(Soka Gakkai International : 창가학회)의 영향이 크다. 

미국 내 가장 큰 불교 기관 중 하나인 SGI는 라틴아메리카에서도 포교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2001년부터 매년 스페인어 회의를 여는 등 라틴계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있다. SGI 스페인어 그룹의 진행자 중 한 명인 해리 몬테구도Harry Monteagudo 씨는 “라틴계 사람들이 자국어로 불교를 알게 되어 쉽고 친밀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SGI외에도 티베트 불교단체나 중국계 불교단체 등 많은 불교 단체들이 스페인어 등으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라틴계 사회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로스엔젤레스의 사라스찬드라Sarathchandra 불교 센터의 멕시코계 미국인 사나타비하리 반테Sanathavihari Bhante 스님은 “잠재력은 놀라운 정도”라며 라틴계 사회에 불교가 더욱 번질 것으로 예상했다.

불교의 확산은 이미 라틴계 사회를 변화 시키고 있다. 불교를 받아들인 라틴계 사람들은 불교의 공동체 활동과 가족적인 모습이 그들의 생활관과 유사해 익숙함을 느낀다. 또한 그들 주변 사람들이 특정 문화나 믿음에 갇혀 있다고 느끼기에 스스로 가족과 친구들에게 불교를 전파하고 있다.

영어권 사용자들이 독립적인 생활 형태에 초점을 맞추는 데 반해 라틴계 사람들은 공동체 커뮤니티에서 그들의 삶을 공유한다.

일본 조동종의 스즈키 슌류 스님이 설립한 샌프란시스코 젠 센터San Francisco Zen Center에서 스페인어로 좌선을 가르치는 카르데나스Cardenas는 “참된 벗을 사귄다는 것은 진리의 절반을 성취한 것이나 다름없다는 물음에 세존은 절반이 아니라 전부를 이루는 것이라고 말했다. 경전에 나온 이와 같은 불교의 모습이 라틴계 사회의 가치관과 닮았다”고 전했다. 그 외에도 많은 불교계 관계자들이 라틴계 사회에서 불교가 확산중이라 밝혔다.

또 하나 라틴계 사회에서 불교가 각광받고 있는 이유는 가톨릭에서 금기시하는 동성애와 인종차별문제가 불교에서는 발견되지 않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사회가 변함에 따라 모태신앙으로 가톨릭을 믿던 대부분의 라틴계 사람들은 점점 가톨릭에서 멀어지고 있다. 그들은 “불교는 아무런 문제를 삼지 않는다. 그것이 좋다 나쁘다 말하지 않고 그저 받아들인다”고 말하며, 차별없고 자비 전하는 불교에 많은 호감을 나타냈다.

그 밖의 다양한 이유로 새로운 영적 공동체를 찾던 라틴계 사회에서 불교의 가르침과 공동체 문화가 각광받고 있다.

김우진  kimwj5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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