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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과 함께한 동물 식물]후추와 거북
사진 : 심재관

후추
많은 향신료들이 그렇듯 고대 인도에서 후추는 일상적인 식재료뿐 아니라 의학적인 용도로도 많이 사용되었다. 뿐만 아니라 요가수행자들은 이 후추와 오줌을 섞어 마시기도 했는데, 인간의 약 중에 이보다 좋은 것은 없다고 말한다. 실제 남인도 타밀의 싯다Siddha들이 남긴 고전 속에는 오줌에 후추와 강황, 님나무잎, 암라(이는 비타민이 매우 풍부한 열매다) 등을 같이 섞어 마시거나 몸에 바르면 최상의 몸을 만들어줄 뿐 아니라 몸을 부드럽게 해주고 머리카락을 검게 해준다고 적고 있다. 후추와 강황, 암라 등은 여전히 사용하는 대표적인 식재료이자 약재다.   

이렇게 비전秘傳적인 연금술과 요가수행법에서 사용되는 경우뿐 아니라 불교경전 속에도 후추는 식재료나 의학적인 용도로 사용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비구들이 병약해졌을 때 이들이 죽을 끓여 후추를 첨가해 먹는 것을 허용하는 경우도 보게 된다. 심지어 부처님은 제자들에게 병이 들었을 때 약을 제조해 먹는 방법을 제시하기도 한다. 

심재관  bulkwang_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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