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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설거지하고 울력하고... 서울 옥천암 거사회이제 거사의 시대를 열다

이제 거사의 시대를 열다

지혜를 실천하는 우바새, 거사居士. 우리는 절에서 만난 남성 불자를 거사라 부릅니다. 이제는 거사들이 활약할 때입니다. 우리 지역 사회에서, 사중에서 오랜 시간 기운차게 활약하고 있는 거사들의 모임을 찾아가 봅니다. 이들은 사찰에서 만난, 법으로 맺어진 형제들이었습니다. 거사들은 주인의식을 갖고 사중의 울력을 도맡기도 하고, 손이 필요한 이웃에게 먼저 손을 내밀기도 하며, 자신의 신행생활을 이어나가면서도 형제 도반과 속 깊은 신행 이야기를 나눕니다. 거사이기 때문에 자부심을 느낀다는 멋진 거사들을 만났습니다. 

01    한마음선원 법형제회  조혜영
02    부산 마하사 거사림회  김우진
03    대구 정법회 거사림  김우진
04    군포 정각사 거사회  김우진
05    서울 옥천암 거사회  유윤정
06    거제불교거사림  김우진

설거지 베테랑 거사회가 나가신다    

“아유! 불기 닦는 일은 힘 있는 우리 거사들이 해야지요.” 8월 셋째 주 서울 홍은동 옥천암(주지 종민 스님)의 일요법회, 옥천암 거사회 거사들이 장갑을 끼고 앞치마를 매며 모였다. 방금 전까지 공양간에서 배식 봉사와 설거지 봉사를 함께 한 후다. 사중 이곳저곳 어느 곳 하나 힘쓰지 않는 데 없는 옥천암의 분위기 메이커, 거사들이 뭉쳤다. 불기 하나를 닦는 데도 껄껄 웃음꽃이 피어오른다.

유윤정  vac913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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