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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벽화이야기]보성 대원사 극락전 나한도거울에 비추어 보는 나한이 본 것은 무엇일까?
사진 : 최배문

보성 대원사 극락전 벽에는 독특한 모습의 나한이 있다. 18세기 후반 무렵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이 나한도는 미적인 쾌감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은 분명 아니다. 나한의 몸은 비례를 벗어나있고 괴석과 화초도 그리 대단치 않다. 극락전을 처음 방문한 이라면 이 그림보다는 동서 중앙 벽에 마주 그려진 관음도와 달마도에 마음을 뺏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보물로 지정된 두 점의 벽화를 젖혀두고 동측 구석의 나한도를 살펴보려는 데엔 나름의 이유가 있다. 거울을 쥔 나한의 모습은 드물기도 하려니와 거울이 품은 여러 갈래의 의미는 진지하게 음미해 볼 가치가 있다. 그림의 이해를 위해선 나한이 거울을 든 이유를 파헤치는 것이 첩경일 테니, 벽화의 이야기는 거울을 중심으로 펼쳐질 것이다. 

 

강호진  bulkwang_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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