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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마애불] 홍성 용봉사마애불입상과 신경리마애석불입상홍성 용봉산에서 내포신도시를 굽어보는 두 마애불을 만나다
사진 : 최배문

이중환은 『택리지』에서 “충청도에서는 내포內浦가 가장 좋은 곳이다”라고 했는데, 가야산의 앞뒤에 있는 열 고을을 일컬어 내포라고 한다. 예산, 당진, 서산, 홍성 등이다. 이곳은 구릉 같은 야산과 함께 평평하고 넓으면서 기름진 땅과, 소금과 물고기가 많아 대를 이어서 사는 사대부들이 많았다. 조선시대에는 한양에서 가깝고 풍토와 지리적 조건이 좋아 재경在京의 벼슬아치들이 많이 살았다. 당시에는 홍주목이 지역의 중심이었지만, 21세기에 들어서면서 항만과 산업이 발달한 당진과 서산이 부상했다. 또한 충남 행정 중심의 내포 신도시 조성, 장항선 복선 전철화 및 서해선과 익산문산고속도로 등 주변 발달이 기대되는 곳이다.

홍성 용봉산은 381미터의 낮은 산이지만 비산비야인 내포일대의 우뚝한 홍성의 진산이다. 내포 신도시를 굽어보는 용봉산은 용의 몸체에 봉황의 머리를 얹은 형상이다. 용봉산 정상에서 굽어보면 내포 신도시가 한눈에 들어온다. 충남 도청을 비롯한 주요 기관들이 발아래에 있다. 이제 용봉산은 내포 신도시의 진산이다. 용봉산은 크고 작은 바위들이 소나무와 어우러져 암산의 기품을 드러내고, 용봉사는 산의 중턱에 자리 잡고 있다.

이성도  bulkwang_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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