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자에게는 경장보다는 잘 구성된 교리서나 논장부터 공부하는 것이 공부의 뼈대를 세우는데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유교에서 "삼강령팔조목"이란 요점을 밝힌 <대학>을 가장 먼저 배우는 것처럼 말이죠. 대승불교를 공부하는 이에게는 <대승기신론>, <선종영가집>이나 <입보살행론(입보리행론)>,<보리도차제론(람림)>을 추천드립니다..
대부분 아시아권 문화에 대한 이질감과 불교에 대한 피상적 이해로부터 기인한 질문들이라고 봅니다. 초심자가 할만한 질문들이고 공부와 수행이 익어가면 모두 답을 찾을 수 있는 질문들입니다. 다만 상좌부, 대승 등 불교 종파마다 가르침이 다르고 양이 방대하기 때문에 길잡이가 되어줄 스승과 경전을 찾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