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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스마트염주 이어 이번에는 AI스피커 개발‘후이리종(慧利眾)’ 노인불자들 대상으로 채팅, 상담, 법문, 음악 들려주는 스마트 스피커 개발

불광산사와 자제공덕회, 법고산사 등 4대 종문의 불교운동으로 널리 알려진 대만 불교계에 AI불교 바람이 불고 있다.

얼마전 컴퓨터 제조회사인 에이서가 불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염주를 개발해 큰 인기를 모은데 이어 이번에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스마트 스피커를 개발해 출시한 것이다.

스마트 스피커인 ‘관대(寬大)’를 개발한 사람들은 대만의 유명 IT기업인 혼하이(Hon Hai 鴻海)그룹의 엔지니어들. 이들은 초보불자들에게 불교를 가르쳐 주는 스마트 스피커를 개발할 회사 ‘후이리종(慧利眾)’을 설립하고 왕추안홍(王傳宏)이 CEO를 맡았다. 회사의 이름은 지혜를 통해 대중들에게 이익을 준다는 뜻이다.

CEO인 왕추안홍은 투병중인 자신의 아버지에게 삶의 위안과 함께 불교적 지혜를 통해 노년의 외로움을 달래고, 병을 이겨낼 용기를 주기위해 인공지능 스피커 개발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만의 4대 불교종문 중 하나인 법고산사에서 불교를 수행하는 많은 나이 든 불자들이나 치매에 걸린 노인불자들이 보다 쉽게 불교를 접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밝혔다.

개발과정에는 2년이 넘는 시간이 소요됐다. 법고산사를 창건한 성엄스님의 법문도 담고, 불교에 대한 아주 간단한 질문에 대한 답변도 입력했다. 또 단순히 지정한 답변에 대한 응답만이 아니라, 사용자와 스마트스피커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현재 법고산사에는 3천명이 넘는 노인불자들이 있다. 스마트스피커  ‘관대(寬大)’는 우선 이들과 대화하고 불교를 알려주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 불교음악을 통해 정서적 안정도 줄 예정이다. 인공지능 스마트 스피커  ‘관대(寬大)’는 현재 6살 소년의 목소리로 대화를 나눈다.

‘후이리종(慧利眾)’은 6살 스님을 모델로한 인공지능 스마트 스피커에 이어 다음에는 평균적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 스피커도 개발할 예정이다. 후이리종의 대표 왕추안홍은 한 대만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수준에 맞는 불교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유권준  reamon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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