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나를 흔들다] 나를 향한 천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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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나를 흔들다] 나를 향한 천 배
  • 김은희
  • 승인 2018.06.28 15:32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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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박혜상

요즘 말로 나는 돌아온 싱글, ‘돌싱’이다. 그래도 아이 둘을 키우며 떳떳하게 살고 있다. 작으나마 전셋집도 있고 직장도 있다. 큰아이는 대학교 졸업반, 작은아이는 휴학하고 힙합 음악에 빠져 살지만 그 어느 때보다 내 삶은 안정적이다.

돌이켜 보건대, 내 혼란한 삶은 결혼 직후 시작되었다. 남편의 적극적인 구애로 스물세 살 어린 나이에 결혼하고 보니 시댁 식구들 모두 우울증 증세를 보이고 있었다. 지나치게 가부장적인 시아버지, 밖으로만 도는 시어머니, 장남이라는 벼슬 아닌 벼슬로 온갖 혜택을 누리고 사는 남편, 성장이 멈춘 듯한 시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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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은종 2019-05-04 20:07:26
300일 천배기도 동참합니다.

허강석 2018-07-11 18:07:00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