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의 삶에서 뽑은 명장면] 부처님의 아픈 손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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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의 삶에서 뽑은 명장면] 부처님의 아픈 손가락
  • 성재헌
  • 승인 2018.05.3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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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가의 결의, 사진제공 인터아트채널

누구에게나 아픈 손가락은 있다. 이렇게 저렇게 애써보아도 별로 신통치 않고, 그냥 두고 보자니 참 성가시고, 그렇다고 아예 관계를 끊어버리자니 속이 영 개운치 않은 그런 사람이 있다. 더러워진 신발이면 훌러덩 벗어 빡빡 문질러도 보고, 얼룩이 빠지지 않으면 미련 없이 버리겠지만 아픈 손가락은 이도저도 할 수가 없다. 

세상사 내 뜻대로 흘러갈 리 없고, 그가 내 맘 같을 리 없으니, 뜻에 맞지 않는 사람이 주변에 서성이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생손앓이로 끙끙거려본 사람이라면 그 불편함과 불쾌함이 어느 정도인지 쉽게 공감할 것이다. 부처님에게도 그런 아픈 손가락이 있었다. 그 사람은 찬나(Channa, 闡那)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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