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입니다. 최근 개봉한 ‘신과 함께’는 남녀노소 전 세대를 아우르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한국 영화 산업은 활발합니다. 영화 관람은 이제 대중적이고 보편화된 취미생활로 자리 잡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영화제만도 영화진흥위원회 2018년 기준 136건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불교영화제는 없습니다. 불교영화도 그 수가 적습니다. 국내에서 제작된 불교영화의 수는 손에 꼽히며, 해외에서 제작된 불교영화가 소개되는 일도 드뭅니다. 시야를 넓혀보면 생각보다 더 다양한 불교영화들이 있습니다. 불교 코드가 녹아있는 영화도 다수입니다. 해외에는 불교영화제도 개최됩니다. 해외에는 어떤 불교영화제와 불교영화가 있을까요? 우리는 영화제를 만들 수 있을까요? 불교, 영화를 만나봅니다.
01 해외 불교영화제에는 어떤 영화가 있을까 김우진ㆍ유윤정
불교를 주제 삼아 전면에 드러내지 않아도, 영화의 세계관으로써 불교 코드를 읽을 수 있는 영화가 있다. 영화 속에서 불교 코드는 어떻게 쓰였을까. - 편집자 주
불교를 제재로 한 영화로 김용화 감독의 ‘신과 함께’를, 불교사상에 입각해 다채로운 해석이 가능한 영화로 워쇼스키 남매의 ‘매트릭스’와 ‘클라우드 아틀라스’, 드니 뵐뇌브 감독의 ‘컨텍트’를 소개하고자 한다.
| 불교적 사후세계관 그린 ‘신과 함께’
1,400만 명 넘게 관객몰이에 성공한 ‘신과 함께 – 죄와 벌’은 중음계中陰界의 기간, 즉, 사후 49일 동안 사자死者가 겪어야 하는 7개 지옥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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