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면서 불교 배우는 보드게임 <성불도 게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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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면서 불교 배우는 보드게임 <성불도 게임> 출시
  • 유권준
  • 승인 2018.03.3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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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벤처 <무아> 서울국제불교박람회서 <성불도 게임> 선보여
불교박람회장 <무아> 부스

젊은 불교콘텐츠를 만드는 청년벤처기업 ‘무아’가 불교박람회에서 <성불도 게임>을 선보였다.

성불도 게임은 고려시대때부터 전래되어 오는 성불도 놀이에서 힌트를 얻어 제작됐다. 육도윤회를 벗어나 부처가 되는 과정을 놀이로 만들었던 성불도 놀이를 현대적으로 새롭게 디자인해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게임을 통해 불교의 수행과 교리체계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교육적인 목적을 가진 게임이다.

전통적으로 전래되어온 성불도 놀이판.

게임방법은 성불도 게임 보드에 주사위를 굴리면서 칸을 이동해 가장 먼저 대각(성불)에 이르면 승리하는 방식이다. 처음에는 10대제 제작 불패중 하나를 골라 인취(인간)에 놓고 게임을 시작한다. 그리고 나무아미타불을 외치며 주사위 3개를 한번에 굴리고 주사위 결과에 따라 게임말을 옮긴다.

게임말을 옮기는 방법은 주사위에 새겨진 나무아미, 타, 불 글씨의 숫자에따라 다르다. 칸에 적혀있지 않은 주사위가 나오면 선업카드를 뽑아 카드내용에 따라 진행한다. 게임진행중에 욕이나 비속어를 쓰면 무골충으로 보내져 다시 게임을 해야 한다.

게임보드에는 부처님의 수인과 지옥의 종류, 각종 불교용어가 차례대로 적혀 있어, 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불교용어나 개념을 배울 수 있게 되어 있다.

성불도 게임을 출시한 청년 벤처 <무아>는 2015년 설립된 청년벤처기업이다. 2016년과 2017년, 올해까지 3년 연속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 참가해 기업을 홍보 하고 있다.

이미 마인드 스크래치나 천수천안 핸드페인팅, 천진불 나무 펜던트, 무아 타투, 사천왕 스티커 등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불교 콘텐츠 상품을 제작해오고 있다.

<무아>의 김아나 대표는 “성불도 게임은 제작이 완료된지 1주일도 되지 않은 게임”이라며 “불교박람회 기간중에 스님들이나 사찰 관계자들께 널리 알리기 위해 부스에서 전시중”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어린이 법회나 청소년 법회에 성불도 게임이 활용돼 자연스럽게 불교를 접하고 즐거운 사찰공동체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청년 벤처 <무아>의 부스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 제1전시관에 위치해 있다.

무아 홈페이지
www.selflessmua.com

게임 패키지 구성

 

 

성불도 게임 설명
성불도 게임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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