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마하보디 사원에서 폭발물 발견해 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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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마하보디 사원에서 폭발물 발견해 조사중
  • 유권준
  • 승인 2018.01.2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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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라마는 무사, 법회직후 경미한 폭발음 들려 정밀수색해 폭발물 발견후 제거
사진=indianexpress.com

인도 비하르 주 보드가야의 마하보디 사원에서 두 개의 폭발물이 발견돼 인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같은날 마하보디 사원에서 법문을 한 달라이 라마는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 힌두 등 복수의 인도 언론보도에 따르면 금요일 오후 달라이라마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법회가 끝난 후 경미한 폭발음이 들렸으며 신고를 접수한 인도 경찰이 수색에 나서 두 개의 폭발물을 찾아냈다는 것이다.

붉은 색 원안이 발견된 폭발물. 인디아 TV사진 캡쳐

발견된 폭발물은 국립수사국(NIA :  National Investigation Agency)의 정밀감식을 위해 외부로 옮겨져 조사 후 니란자나 강에서 해체될 것으로 보인다. 폭발물이 발견된 곳은 마하보디 사원의 4번 게이트 근처로 스리랑카 사원 등이 있는 곳에서 멀지 않은 곳이었다고 현지 관리는 전했다.

인디언 익스프레스는 현지 정보기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온병처럼 보이는 플라스크 폭발물이 법회장 인근의 부엌에서 폭발했으며 터지지 않은채 발견된 폭발물은 내부에 배터리와 전선이 있었으며 자세한 것은 추가 조사가 이뤄져야 알 수 있다”고 보도했다.

사건 발생 직후 비하르 주 경찰은 마하보디 사원 일대를 통제하고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처님이 정각을 이루신 날인 성도절을 기념해 1월1일부터 2월말까지 계속되는 마하보디 사원의 법회는 수십만명의 순례객들이 다녀가고 있다. 최근에는 비하르 주의 쿠마르 주지사가 달라이 라마를 친견했으며 지난 13일에는 헐리우드의 배우 리처드 기어가 법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2013년에는 인디언 무자헤딘 테러단체가 설치한 폭탄이 마하보디 사원안에서 폭발해 이곳에서 기도중이던 티벳 스님 2명과 불교도 5명이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사건 당시 경찰은 아홉개의 폭발물이 마하보디 사원안에 설치됐으며 4개는 사원안에 3개는 수도원 근처에 그리고 불상근처와 관광버스 인근에 설치됐다고 밝혔다. 

2013년 마하보디 사원 폭탄 테러 사건. 사진=India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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