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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구병의 평화모니] 새로운 승가 공동체의 꿈쓰레기 없는 쓰레기마을 -
윤구병
철학자

개구즉착開口卽錯 - 입 닥쳐. 염화시중拈花示衆 - 꽃 따 보임. 빈자일등貧者一燈 - 없는 할미 불씨 하나.

저승 갈 날 가까울수록 부처 입은 무거워졌다. 유구무언有口無言-할 말이 없었다. 떼거지는 늘었지만 죄다 비렁뱅이였다. 입만 살아 있었다. 손발 놀리고 몸 놀려 제 앞가림할 수 있어야 저도 살고 이웃도 살릴 수 있겠는데, 일손 놓고 가르치려고만 들었다. 먹지 않으면 살 수 없다. 먹이지 않으면 살릴 수도 없다. 살자고, 살리자고 배우고 가르치는 것 아닌가? 주둥이로 먹고 산다? 말로 먹여 살린다? 버러지들도 그러지 않는다. 땀 흘려 심고 가꾸고 거두지 않으면 먹을 수도 먹일 수도 없다.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윤구병  bulkwang_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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