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 수안 모크 (Wat Suan Mokkh)는 태국의 존경받는 스님인 붓다다사 스님이 창립한 유서깊은 명상수행 공동체다. 수안 모크는 ‘해탈의 정원’이라는 뜻이다.
아찬 붓다다사 스님은 1906년 태국 남부 수랏타니에서 태어났다. 어릴때 사찰에서 교육을 받고 22살에 출가했다. 방콕의 사찰로 거처를 옮긴 후 의례나 의식에만 빠져 있던 태국 불교계의 풍토에 실망하고 기존 승단에서 나와 고향 근처에 수안모크 라는 수행도량을 마련하고 새로운 불교를 모색했다.
왓 수안 모크 수행공동체는 그러한 붓다다사 스님의 숨결이 밴 곳이다.
수안모크는 태국의 여느 사찰과 다른 모습이다. 금빛으로 빛나는 불상이나 호화로운 장식은 없다. 약 40 명의 스님들이 작은 오두막에서 사는 숲속의 수도원을 떠올리면 된다. 7 월에서 9 월까지 우기에는 스님의 수가 더 늘어나기도 한다. 넓은 정글과 코코넛 숲, 그리고 오두막 처럼 놓인 공간이 이 수행공동체의 상징이다.
수안 모크에는 극장과 큰 배 형태의 홀이 있고, 도서관과 식당이 마련되어 있다. 도서관은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로 된 명상, 불교 및 관련 주제에 관한 다양한 책을 보유하고 있다.
수안모크에서 멀지 않은 곳에 국제 수행림(International Dhamma Hermitage)이 있다. 그 옆에는 외국인 스님들을 돈 키엠(Don Kiem)으로 불리는 수행처가 있다. 이곳은 1989년에 재가자들의 집중 수행을 위해 마련되어 지금까지 운영되는 수행센터다. 3만평이 넘는 숲 속에는 스님들을 위한 거쳐인 쿠티가 10여 개 있다.
해마다 1천명이 넘는 외국인들이 명상수행을 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이곳의 명상프로그램은 묵언수행과 독서, 좌선, 요가, 걷기 명상, 그룹명상으로 이어진다. 고요한 새벽의 종소리로 몸을 깨우고, 독서와 걷기로 하루가 시작된다. 그라고 식사를 한후 다시 독서와 명상, 요가 수행이 이어진다. 식사와 울력을 하는동안을 제외하고는 좌선과 걷기 명상, 그리고 독서시간이 계속된다.
저녁 9시 30분이면 잠자리에 들어, 오전 4시에 일어나는 수행이 계속된다.
이곳을 설립한 붓다다사 스님의 수행원칙은 스님이 펴낸 <수안모크의 수행법>(1990)에서 살펴볼 수 있다. 이 책에서 스님은 수안모크에서의 수행의 원리는 팔리어 경전과 주석서에서 직접 수집했다고 밝히고 있다. 그리고 수행자는 스스로에게 잘 맞는 수행법을 직접 선택해 수행해도 된다고 말한다. 어느 나라 혹은 어느 스님의 수행법이 아니라, 붓다가 직접 설한 팔리어 경전을 바탕으로 스스로 수행법을 선택하라고 말한다.
붓다다사 스님이 팔리어 경전에서 인용하는 수행법은 호흡을 통한 마음챙김 수행법이다. <입출식념경(入出息念經)>에 따르면 호흡을 통한 마음챙김은 네가지의 마음챙김(사념처四念處)으로 나누어 지고, 이것은 다시 일곱가지의 깨달음의 요소(七覺支)로 이어져 지혜에 의한 자유를 이루게 된다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수안 모크는 방콕에서 남쪽으로 640km정도 떨어진 위치에 있다. 수안 모크를 방문할 사람이라면 우선 방콕에 있는 <붓다다사 인다빤노 아카이브>를 가보는 것이 좋다. 이 아카이브는 붓다다사 스님과 관련된 많은 자료와 함께 명상, 강의, 토론, 전시를 볼 수 있는 곳이다. 현대적이지만, 검소하고 간결한 건물에서는 늘 명상하는 이들이 함께하고 있다. 붓다다사 인다빤노 아카이브가 공식명칭이지만, <수안 모크 방콕>이라고도 불린다. 그만큼 두 곳이 강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의미다.
왓 수안 모크 명상공동체 홈페이지 www.suanmokkh-idh.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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