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의 베트남계 사찰이 이재민들에게 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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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의 베트남계 사찰이 이재민들에게 의료봉사
  • 유권준
  • 승인 2017.12.1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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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휴스턴 빈곤층에 의료봉사활동 지속하기로 결정

허리케인 하비의 피해를 겪은 미국 남부지역인 휴스턴에서 베트남계 사찰인 츄아 비엔통투 사원이 이재민들을 위해 의료봉사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미국의 불교매거진 <라이온스 로어>를 비롯한 복수의 언론매체들은 불교의료봉사기구인 샤카 케어 재단(SCF)이 다른 의료복지기관들과 함께 모두 633명의 이재민들에게 무료로 의료봉사활동을 제공했다고 보도했다. SCF는 비영리 단체로 부처님의 가르침에 기반해 ‘연민과 이해, 사랑’이라는 모토아래 봉사활동을 하는 기구다.

의사와 치과의사 등이 포함된 봉사단은 휴스턴에 위치한 사찰에서 이재민들을 위한 건강검진과 독감예방활동, 안과 및 치과 질환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들이 벌인 자원봉사활동은 모두 22만 9천달러에 달하는 규모로 총 414일간에 해당하는 봉사활동이 포함되어 있다.

SCF는 허리케인 피해가 있기전 이미 소규모 봉사활동을 벌이며 의료 봉사 범위를 확대하기로 계획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허리케인 하비가 휴스턴 지역을 강타하면서 많은 이재민이 발생했고, SCF는 당초 계획보다 확대된 규모의 의료봉사활동을 벌이게 됐다.

특히 이같은 봉사활동에 휴스턴 북서부 지역에 위치한 베트남계 사찰 비엔 통 투 사원의 관계자들이 함께 하게 되면서 지역 사회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게 됐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베트남 불자들은 앞으로도 휴스턴 지역의 빈곤층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을 더욱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사진= Vien Thong Tu 페이스북
사진= Vien Thong Tu 페이스북
사진= Vien Thong Tu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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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Vien Thong Tu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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