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불교의 대표적 선지식인인 성철 스님의 일생을 담은 <성철 평전>(김택근 지음·모과나무)이 올해 불교출판문화상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조계종은 ‘제14회 불교출판문화상’ 대상 수상작으로 <성철 평전>을, 우수상으로 불광출판사의 <심리학자의 인생실험>(장현갑 지음), 서울대 출판문화원의 <마음과 시간>(정은해 지음)을 각각 선정했다고 5일 발표했다.
또 조계종출판사의 <깨달음의 재발견>(우오가와 유지 지음) 등 7종은 입선작으로 선정됐으며, <불교심리학사전>(이노우에 위마라 외 지음·윤희조 옮김, 씨아이알)은 ‘향산 번역상’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3일 오후 3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개최된다. 불교출판문화상은 불교계의 출판 의욕을 고취시키고 출판문화 활성화를 위해 제정됐으며, 올해에는 모두 34개 출판사에서 110종이 후보작으로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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