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련 총동문회 50주년 맞아 새로운 50년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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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련 총동문회 50주년 맞아 새로운 50년 다짐
  • 김우진
  • 승인 2017.08.2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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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련 총동문회 창립 50주년 기념 제15회 전국동문대회
사진 : 최배문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총동문회(회장 백효흠)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제15회 전국동문대회를 지난 19일 서울 불광사에서 개최했다. 불광사 보광당에서 진행한 입재식에는 대불련 총동문회 회원 500여 명과 덕숭총림 방장 설정 스님,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 스님, 심익섭 한국교수불자연합회장, 이경수 대불련 회장 등 많은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사진 : 최배문
사진 : 최배문

 

백효흠 총동문회장은 대회사에서 “50년의 역사를 이어온 데에는 수많은 스승들과 불교 운동에 매진한 동문들의 피와 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며, “우리는 새로운 50년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은래 대불련 총동문회 미래위원장은 미래 50년을 새롭게 설계할 비전을 선포했다. 대불련 동문의 화합과 정진이라는 사명으로 한국불교의 미래를 열어가는 불교지성인 단체라는 비전 목표를 세웠다. 동문회관 건립과 동문조직 활성화, 대불련 지회 복원, 200개 이상의 불교 학생회 조직, 청년 불자 육성, 군 포교 활성화 등 세부 목표를 발표하며 백효흠 회장이 말한 새로운 미래 50년 계획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사진 : 최배문
사진 : 최배문

총동문회 입재식에서는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 스님과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 심익섭 한국교수불자회장 등이 축사를 통해 대불련 총동문회 창립 50주년을 독려했다. 또한 덕숭총림 방장 설정 스님의 특별법문이 있었다.

설정 스님은 법문에서 불교는 실천하지 않으면 안 된다. 진리가 아무리 훌륭하더라도 실천하지 않으면 소용없다.”며 불자들이 부처님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고 행동하길 강조했다. 또한 대불련을 향해 대불련은 우리 사회의 지성이라며, “발전을 통해 전국 방방곡곡에 큰 깃발이 꽂히길 바란다.”고 말해 분위기를 고무시켰다.

 

사진 : 최배문
사진 : 최배문

 

한편 이날에는 유해불망비遺惠不忘碑를 통해 금하 광덕 스님을 기렸고, 김윤권 초대 동문회장과 성기태 20대 동문회장에게 50주년 공로패를 수여했다.

대불련 총동문회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는 12일의 일정으로 불광사에서 입재식을 마치고 김포 청소년 수련원으로 이동해 프로그램을 이어갔다. 정목 스님의 토크콘서트와 대불련인의 밤 축하마당을 진행하며, 다음날인 20일에는 통일기원 대법회를 봉행할 일정이다.

 

사진 : 최배문
사진 : 최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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