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30일까지 일반에 공개 전시
일본 나라시 약사사에 현대식 <아미타삼존 정토도>가 조성되어 일반에 공개됐다.
일본 아사히 신문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된 <아미타삼존 정토도>는 도쿄 예술대학 명예교수인 화가 토시오 타부치 (75)씨가 참여해 4년 동안 작업기간을 거쳤다. 불교가 일본에 전래되기까지의 과정을 묘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크기는 길이 50미터에 달하는 벽면에 조성된 대작이다.
중앙에 아미타삼존도가 봉안되어 있고, 좌우 벽을 따라 일본에 불교가 전래되는 과정이 묘사되어 있다.
전통방식의 불화와 함께 현대적 조형미를 가미해 새로운 형태의 불화로 표현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불화가 조성된 약사사 Jikido(식당)은 스님들이 공양을 하고 하고 의식을 행하는 곳이었다. 약사사의 원래 건물은 973 년에 화재로 불탔고 1005년에 재건되었지만 이후에 다시 파괴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건물의 크기는 남북 길이 16m, 동서길이 41m, 높이 14m 다.
약사사는 오는 11월 30일까지 불화를 공개하기로 했으며 약사사 입장료외에 500엔의 추가 입장료를 받는다고 밝혔다.
* 출처 : http://www.asahi.com/ajw/articles/AJ20170510004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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