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불교 매거진 <Lion's Roar> 와 BUDDAFEST가 공동 주최하는 온라인 불교영화 페스티발이 6월 12일부터 7월23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열린다.

이 특별한 온라인 영화제는 엄선된 여섯 편의 불교영화를 통해 불교의 지혜, 다양성 및 예술성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이번에 상영되는 영화는 <A Thousand Mothers>, <Don't Know>, <Tzu Chi: Doing Good in the World> < One Mind>, <Wandering>, <Drokpa> 등 6편이다.

A Thousand Mothers : 2017 / 영어 / 39 분>는 킴 셸턴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미얀마의 한 시골 불교 수도원에서 촬영됐다. 어린 소녀들과 여성들에게 피난처를 제공하는 수도원의 생활이 그려진다. 

Don't Know : 파비오 돈 데로 (Fabio Dondero)와 치아로 소 마쥬 니 (Chiaro Somajni) 감독 독일 / 2017 / 영어 / 57 분>는 독일 다큐멘터리 영화로 한국의 관음선원에서 수행을 지도하는 우봉스님의 삶을  통해 한국의 선 (禅) 전통을 독특한 방식으로 보여주는 영화다.  

Tzu Chi: Doing Good in the World : Babeth VanLoo 감독 네덜란드, 대만 / 2017 / 영어 및 대만어 / 영어 자막 / 88 분 > 바베스 밴루 감독이 연출한 다큐멘터리영화로 대만에서 병원, 학교, 재활용 서비스 및 긴급 인도주의 지원 활동을하는 비영리 단체인 자제공덕회를 다룬다. 자제공덕회가 자원 봉사자들과 함께 지진, 쓰나미, 홍수 같은 재난 현장에서 봉사하는 모습을 담았다. 이 영화는 자제공덕회의 증엄(證嚴;쩡이앤)스님을 소개하고, 봉사를 통해 자비롭고 열정적인 삶을 사는 독특한 불교수행의 방식을 표현하고 있다.

One Mind :  에드워드 A. 버거 감독 미국 / 중국 / 2016 / 중국어 (영어 자막 포함) / 78 분 >는 다큐멘터리 영화로 중국에서 가장 엄격하고 존경받는 선 (禅) 공동체 중 하나인 강서성 진여선사를 다루고 있다.  진여선사는 1200년전 설립되어 엄격한 규약을 계속 지키고 있는 선원이다. 그들은 땅과 조화를 이루며 유기농 농장을 운영하고 차를 키우며 대나무를 수확하며 살고 있다. 또 묵조선 수행을 하는 이들의 삶을 통해 중국불교의 현재를 볼 수 있도록 해준다. 

Wandering : Boonsong Nakphoo 감독 / 태국 / 2016 / 태국어 / 영어 자막 / 120 분)은 극영화다.  전 태국의 불교 승려 Boonsong 일대기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이 영화는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 영화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Drokpa : Yan Chun Su 감독 / 미국 / 2017 / 티벳과 영어 자막 / 79 분>는 다큐멘터리 영화로 티벳 유목민의 삶과 투쟁을 그린 영화다.  사막화가 진행중인 티벳고원을 배경으로 살아가는 티벳유목민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삶과 종교를 그리고 있다. 

<Lion's Roar>구독자들에 한해 6편 모두 관람할 수 있는 티켓을 29달러에 판매하고 있으며, 신규구독자의 경우 39달러와 49달러를 내고 구독신청후 관람할 수 있다.

* 출처 :  https://goo.gl/nvLyj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