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N DEUNG H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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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N DEUNG HOE
  • 연등회보존위원회
  • 승인 2016.01.2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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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N DEUNG HOE
저작·역자 연등회보존위원회, 정가 18,000원
출간일 2016-01-20 분야 기타
책정보 연등회燃燈會_ YEON DEUNG HOE (LOTUS LANTERN FESTIVAL) 중요무형문화재 제122호 연등회는 1,300년 넘게 이어져 온 한국의 고유문화로, 부처님같이 마음과 세상을 밝히기를 기원하며 등을 밝히는 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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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위로
영문판 『YEON DEUNG HOE :LOTUS LANTERN FESTIVAL. THE LIGHT OF A THOUSAND YEARS』은 연등회보존위원회에서 연등회를 전 세계에 알리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펴낸 가이드북이다. 조사에 따르면, 한 해 평균 내국인 30만 명, 외국인 2만여 명이 연등회를 관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마다 외국인 관람객 수는 증가하고 있으며 중국, 일본, 동남아권은 물론 영국, 독일, 미국 등 전 세계인들이 오직 연등회 관람을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 연등회가 국가와 종교, 인종을 넘어 전 세계의 공동체 문화축제로 나아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연등회의 의미와 역사, 프로그램 길라잡이, 연등제작법, 자원봉사 방법 등 연등회의 모든 것을 상세하고 정확하게 담고 있다. 연등회를 100% 즐기는 정보서이자, 외국인들이 자국으로 돌아간 뒤 연등회의 아름다움을 추억할 수 있는 기념품이다. 나아가 불교가 한국의 토착문화와 어떻게 융합하여 뿌리를 내렸는지 종교 ‧ 문화사적인 가치를 돌아보며, 전쟁과 인간애 상실 문제가 심각한 현 상황에서 1,300년 계속 되어온 연등축제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의미를 전 세계인과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저자소개 위로
 
목차 위로
A Festival of Lights: Where We Come to Shine

1 Festival Begins in Light
Opening of the Festival: Gwanghwamun Plaza Lighting Ceremony
Blossoms of the Lotus Lantern Festival: Traditional Lanterns
Traditional Lantern Exhibition
Traditional Lanterns of the Past Recreated

2 A Festival Where Participants Are the Heroes
Eoullim Madang: A Place of Joy and Togetherness
Lantern Parade: A River of Light
Hoehyang Hanmadang(Post-Parade Celebration):
Flower Petals from the Night Sky

3 Festival of Joy and Laughter
Traditional Cultural Events
Lotus Lantern Making for Foreigners | Cultural Performances Madang
Temple and Healing Madang | Gwanbul Ceremony | Traditions Madang
Folk Games Madang | Food Madang | Sharing Madang・NGO Madang
World Buddhism Madang | Yeondeung Nori: Final Celebration of the Lotus Lantern Festival

Illuminating the World: A Light That Spreads Over the World

1 Charm of the Lotus Lantern Festival
Colors and Shapes: Visual Beauty of the Lotus Lantern Festival
Experiencing Traditional Korean Culture through Buddhism
Fun and Laughter: A Festival of Joy
A Simple Joy of Experiencing and Making Your Own
Singing and Dancing as One
Lotus Lantern Festival 2013-2015:
Testimonials of Participants and Volunteers

Supplement
The Light of 1,000 Years That Renews Itself: Meaning and Future of the Lotus Lantern Festival
1 Origin of the Lotus Lantern Festival
2 Meaning of the Lotus Lantern Festival
3 Cultural Significance of the
Lotus Lantern Festival and its Future
History of the Lotus Lantern Festival in Pictures 1955~2015
Lotus Lantern Festival Information
How to Make a Lotus Lantern
상세소개 위로
1 『천년을 이어온 빛, 연등회』 영문판 발간 의의
영문판 『YEON DEUNG HOE :LOTUS LANTERN FESTIVAL. THE LIGHT OF A THOUSAND YEARS』은 연등회보존위원회에서 연등회를 전 세계에 알리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펴낸 가이드북이다. 조사에 따르면, 한 해 평균 내국인 30만 명, 외국인 2만여 명이 연등회를 관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마다 외국인 관람객 수는 증가하고 있으며 중국, 일본, 동남아권은 물론 영국, 독일, 미국 등 전 세계인들이 오직 연등회 관람을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 연등회가 국가와 종교, 인종을 넘어 전 세계의 공동체 문화축제로 나아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연등회의 의미와 역사, 프로그램 길라잡이, 연등제작법, 자원봉사 방법 등 연등회의 모든 것을 상세하고 정확하게 담고 있다. 연등회를 100% 즐기는 정보서이자, 외국인들이 자국으로 돌아간 뒤 연등회의 아름다움을 추억할 수 있는 기념품이다. 나아가 불교가 한국의 토착문화와 어떻게 융합하여 뿌리를 내렸는지 종교 ‧ 문화사적인 가치를 돌아보며, 전쟁과 인간애 상실 문제가 심각한 현 상황에서 1,300년 계속 되어온 연등축제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의미를 전 세계인과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2 전 세계 유일무이한 ‘움직이는 등’ 축제
부처님오신날(음력 4월 8일) 즈음이면 한국은 빛으로 물든다. 서울 동대문에서 종각사거리까지 끝없이 이어지는 빛의 물결! 바로 연등회, 빛의 축제이다. 부모가 자녀에게,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마음에서 마음으로 등을 밝히며 이어져 온 세월이 무려 1,300년, 정말 아름다운 기적이다. 연등회는 국내에서 치러지는 수많은 축제 가운데 관람객이 가장 많으며, 축제를 보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외국인 수도 가장 많다. 2014년 연등회보존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내국인 30만여 명, 외국인 2만여 명이 연등회를 관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 세계에 등불에 관한 풍습은 많이 있지만, 등을 직접 들고 거리를 행렬하는 축제는 연등회가 유일하다. 이 땅의 사람들과 전 세계인들이 함께 등불을 켜고 웃고 즐기며 마음을 나누는 글로벌 축제로 연등회는 거듭나고 있다.

3 연등燃燈의 뜻과 유래
‘연등회’라고 하면 간혹 불교를 상징하는 연꽃을 본 떠 만든 등을 들고 행렬하는 것으로 오해하지만, 등에 불을 밝히는 것을 연등(燃燈)이라고 한다. 4월초파일,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열리는 연등회는 인간은 누구나 노력에 의해 깨달은 자가 될 수 있음을 몸소 보여준 성현의 탄생을 기리는 날이자, 누구라도 정진하면 반드시 깨달을 수 있음을 확신하고 돌이켜보는 날이기도 하다. 진리의 빛으로 오신 부처님께 등 공양을 올리는 지극한 마음으로 등불을 밝히고, 내 안의 어리석음을 밝히며 이웃을 향해 등불을 밝히는 것이 연등회의 정신이다.

4 중요 무형문화재 122호 연등회
1,300년 역사를 지닌 연등회는 지난 2012년 4월, 중요무형문화재 제122호로 등재되었다. “통일신라시대부터 현재까지 지속과 단절 및 변화를 거쳐 일반인들까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의식”이라는 점이 문화재로 지정된 이유다. 연등회는 불교적 전통에서 시작되었으나 천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우리 민족의 일상 깊숙이 뿌리를 내리며 이어져 왔다. 옛사람들은 설, 정월대보름, 추석과 같은 세시풍속의 하나로 연등회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다. 현대에 이르러 연등회를 불교계만의 행사, 종교행사로 보는 시각이 있지만, 오히려 외국인들과 비종교인들은 한국의 전통적인 축제로 받아들인다. 연등축제를 전통, 불교로 각각 분리해서 보는 것이 아니라 두 가지가 한데 어우러진 전통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5 연등회는 어떻게 세계인의 축제가 되었을까? -연등회를 상징하는 5가지 코드

빛_세계의 수많은 축제들은 그 나라만의 풍습이나 전통을 내세운 것들이 많다. 그러나 연등회는 단순히 전통적인 볼거리를 넘어 전 세계 사람들이 공감하는 ‘빛’이라는 시각적인 아름다움이 축제의 중심이다. 한마디로 빛의 축제다. 부처님오신날 전후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거리에 켜둔 ‘거리 연등’은 우리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풍경이다.

흥_축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흥’이다. 연등회에 직접 참여하거나 관람한 사람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압도하는 에너지와 흥, 열기에 놀란다. 천지를 울리는 음악과 화려한 불빛, 행렬단의 환한 표정과 힘찬 발걸음……, 이러한 역동적인 에너지는 관람객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진다.

정성_ 연등회에 등장하는 장엄등과 행렬등도 정성으로 만들어진다. 연등행렬 참가자들이 모두 일일이 손으로 만든다. 네댓 사람이 이끄는 장엄등의 제작 기간은 단체별로 6개월 이상이다. 자신의 심지를 태워 주위를 비추는 등불처럼 참가자들은 모두의 기쁨을 위해 기꺼이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 것이다.

공동체성_전통사회의 이상향은 대동사회였다. 신의를 가르치고 화목함을 이루며 서로 책임지며 배려하는 사회가 대동사회다. 인류가 꿈꾸는 차별 없는 대동사회를 실천하는 방법으로 즐긴 것이 대동놀이다. 더불어 함께 일하고, 만들고, 즐기고, 맺힌 것을 풀어가며 통섭하는 과정이 대동놀이였으며 그것이 오늘날 축제의 원형이다. 정성스럽게 등을 준비하고 온 정성으로 축제를 즐기면서 하나 되는 과정이란 점에서 연등회는 시작부터 회향까지 대동정신으로 이루어지는 축제이다.

자발성_연등회는 천여 명의 자원봉사자의 힘으로 운영된다. 등을 만들고 문화체험에 관한 아이디어를 내고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은 이들을 하나로 묶는다. 이러한 자발성이 연등회의 역동적 에너지의 원천이다. 또 연등회는 관람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참여하며 무언가를 만들고 쓰고 그린다. 직접 만든 연등, 양초, 단주, 불화 등은 연등회의 잊을 수 없는 기념품이 된다.

6 연등회에 참가한 외국인 관람객의 말
● 회향한마당에서 강강수월래 춤을 췄는데 나에게는 행운이었다. 모르는 사람들과 손을 잡고 함께 춤을 추는 것은 자주 경험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_Chan Lan, 말레이시아

● 연등 만들기가 인상적이었다. 연등을 만드는 데는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친절한 스태프가 도와주며 말했다. ‘오! 조금 더 인내심을 가져요. 비록 시간은 걸리겠지만 당신은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을 거예요.’ 정말 따듯한 조언이었다. _ Marina Dmukhovskya, 러시아

● 참가한 모든 사람들이 각기 다른 기념품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어 굉장히 행복할 것 같다. 좋은 기억도 가져간다. 한 스님과 셀카를 찍는 등 특별한 기억들을 많이 가져간다. _Maellige Delliou, 프랑스

● 연등회 자원활동가를 한 것은 내 삶에서 가장 잘한 선택 중의 하나일 것같다. 단순한 자원봉사가 아니라 내 이전의 삶이 어떠했는지를 생각해 보게 했다. _Rano Lliyeva, 카자흐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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