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에 피지 않는 꽃이 있으랴
상태바
봄바람에 피지 않는 꽃이 있으랴
  • 지유 스님 외
  • 승인 2013.05.03 1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유 스님, 설정 스님, 혜국 스님, 동명 스님 | 11,000원 | 2013-02-04 | 반양장본 | 184쪽 | 205*138mm
봄바람에 피지 않는 꽃이 있으랴
저작·역자 지유 스님, 설정 스님, 혜국 스님, 동명 스님, 정가 11,000원
출간일 2013-02-04 분야 입문
책정보 반양장본 | 184쪽 | 205*138mm | 240g | ISBN(13) : 9788974792251
구매사이트
교보문고
Yes24
인터파크
알라딘
책소개 위로
불교계 대표 진보 언론 《법보신문》과 40년을 한결같이 불교의 향기를 전해온 월간 《불광》이 공동으로 그해 최고의 법문을 가려 뽑아 엮어 낸 ‘기억에 남는 명법문’ 시리즈 네 번째 책. 법회에서 스님들이 설하는 내용은 우리 일상생활과 밀접하다. 행복을 찾으려고 애쓰고, 탐욕 때문에 괴로워하면서도 끊임없이 집착하고, 인생을 잘 가꾸려고 노력하는 우리 모습을 말씀하신다.
저자소개 위로
 
목차 위로
범어사 조실 지유 스님┃ 특별한 것 없음을 알기에 특별하다고 이름 붙인다
덕숭총림 수덕사 방장 설정 스님┃ 탐진치에서 벗어나 걸작의 인생 만들라
석종사 금봉선원장 혜국 스님┃ 매일매일 연습해야 행복해질 수 있다
서울 전등사 주지 동명 스님┃ 자성 찾은 이에게 두려운 삶은 없다
서울 구룡사 회주 정우 스님┃ 참마음 일으켜 우리도 부처님처럼
실상사 회주 도법 스님┃ 존재만으로도 가치 있음을 알 때 행복하다
검단산 각화사 주지 혜담 스님┃ 지혜ㆍ자비가 바로 부처, 믿음을 용기와 결단이다
서울 불광사 회주 지홍 스님┃ 숫자에 집착하는 삶
조계종 교육원장 현응 스님┃ 평화와 행복의 디딤돌, 대승 정신
송광사 율학승가대학원장 도일 스님┃ 오직 계를 스승 삼는 냉철한 신행인 되어야
범어사 주지 수불 스님┃ 모든 인연과 이익을 나누는 수행의 힘
대구 은적사 주지 허주 스님┃ 마음밭을 어떻게 갈고닦을 것인가
부산 삼광사 주지 무원 스님┃ 마음을 쉴 수 있다면 부처님과 다름없다
통도사 서축암 감원 우진 스님┃ 집착하는 마음 버리면 새로운 내가 보인다
미황사 주지 금강 스님┃ 새잎 돋는 나무는 지난 가을 열매를 떠올리지 않는다
제주 관음사 주지 성효 스님┃ 지금 필요한 것은 ‘이 순간’ 변화할 수 있는 삶
헝가리 원광사 주지 청안 스님┃ 마음을 항상 우주처럼 거울처럼
울진 불영사 주지 일운 스님┃ 순간을 놓치는 삶은 전부를 잃는 것
상세소개 위로
범어사 조실 지유 큰스님, 덕숭총림 수덕사 방장 설정 스님, 도심 포교에 힘 쏟는 정우 스님, 사회 운동에 앞장선 도법 스님, 한국 최초 다문화 사찰 명락사 주지를 지낸 무원 스님, 헝가리에 유럽 최초의 한국식 사찰을 세운 파란 눈의 주지 청안 스님, 지역 주민과 함께 다양한 문화 활동을 펼치는 불영사 주지 일운 스님 등등 한자리에 모두 모시기 힘든 스님들이 우리네 삶에 대해 들려준 이야기를 담았다.

법문 속 메시지는 몇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욕망과 집착을 내려놓고’, ‘본심을 깨달아야 하고’, ‘인연을 생각하고’, ‘인생은 내가 만들어’ 갈 때 비로소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p.182
책속으로 위로
여러분, 오늘이 행복해야 합니다. 컴퓨터를 배우려면 컴퓨터를 연습해야 하고 골프를 치려면 골프 연습을 해야 하듯이 행복도 날마다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연습해야 합니다. 내 안에 원망하는 마음, 미워하는 마음을 화두로 바꿔야 합니다. 연습하고 만들어 나갈 때 행복해집니다. 연습하지 않은 행복이 어느 날 갑자기 올 수는 없습니다.---p.36   

지금 이 순간 우리가 살아 있는 생명으로 여기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보다 더 거룩하고 가치 있는 일은 없습니다. 그런데도 학벌과 돈 앞에 쩔쩔매야 합니까? 나 자신이 존재 그대로 이토록 가치 있는데 서울대가 무슨 상관입니까. 돈과 명예, 성별이 어떤 관계가 있습니까. 학벌이라는 관념과 환상에 미혹되어 주객전도된 삶을 멈추고, 여기에 눈을 뜨도록 하는 것이 바로 부처님의 가르침입니다.---p.66   

나무는 지난 가을에 맺었던 열매를 생각하지 않습니다. 바로 지금 이 순간에 다시 생생하게 살아 있기 위해 새잎을 내밀고 있습니다. 꽃을 내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지금 이 자리에서 생생하지 못하고, 늘 과거의 것을 끌어들여 비교를 합니다. 또 미래의 것을 가져다 지금 이 자리에서 추측을 합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의 마음을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p.156   

하루살이가 그런다고 합니다. 참 살기 힘들다고 ……. 천상의 시간으로 본다면 인간 세상 또한 하루살이와 다름없다고 할 수 있는데, 그렇다면 순간을 놓치는 삶은 누군가에겐 일생을 놓치는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까요? 지금 이 순간 한 번쯤 자신에게 반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현재,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는가?
언론사 서평 위로
 


인기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 불교 뉴스, 월간불광, 신간, 유튜브, 붓다빅퀘스천 강연 소식이 주 1회 메일카카오톡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많이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