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는 나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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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는 나의 힘
  • 장현갑
  • 승인 2010.06.3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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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는 나의 힘
저작·역자 장현갑, 정가 12,000원
출간일 2010-06-30 분야 입문
책정보 반양장본 | 224쪽 | 210*150mm | 291g | ISBN(13) : 978897479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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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위로
뉴욕대학교의 여성의학자 수잔 코바사는 성공하면서도 건강한 CEO는 스트레스가 심한 직장생활에서도 질병에 잘 걸리지 않을 뿐 아니라 결근도 잘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코바사는 이런 CEO의 특성을 “스트레스 강인성"이라고 명명했다. 스트레스 강인성을 가진 CEO는 통제감, 도전감, 그리고 몰입감이란 세 가지 특징을 가진다고 한다.

뇌과학을 연구했던 심리학자인 저자는 “모든 스트레스는 다 나쁜 것이다.”는 통념을 깨고 스트레스에 관한 진실을 들려준다. 책의 앞 장에 스트레스의 기원이나 성격에 대해 밝혀놓았지만 본문 상당 부분을 스트레스에 대한 ‘지각의 극복’에 할애하고 있다. 이런 지각 극복의 가장 유효한 수단으로 저자가 제시하는 것이 바로 현재 미국 심리학계를 강타하고 있는 '이완반응과 마음챙김' 치료다.

저자는 마음 훈련을 통해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잘 설명하고 있다. 독자들이 직접 이완반응과 마음챙김 명상을 실천해 볼 수 있도록 ‘이완반응을 일으키는 방법’, ‘이완반응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이완반응의 간단한 활용’, ‘마음챙김 명상의 실제’ 등을 별색으로 인쇄하여 언제 어디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우리는 “모든 스트레스는 다 나쁜 것이다.”라는 오해를 가지고 있었다. 스트레스와 관련된 오해는 이밖에도 몇 가지가 더 있다.

△ 성공하기 위해선 반드시 스트레스를 겪어야만 한다?
△ 만약 내가 이 자리에서 피하기만 하면 스트레스는 없어질 것이다?
△ 나는 스트레스에 포위되어 있다. 따라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위해 타협하는 사람은 무기력한 사람이다.

하지만 저자는 뇌과학을 연구했던 심리학자답게 이런 통념이 가진 허구에 대해 이 책에서 하나하나 반박을 하고 있다.
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해 도피하거나 사라지는 등 외부의 자극을 준다해도 스트레스 감소는커녕 더욱 가중시키는 사례를 만나는 일이 빈번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스트레스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다는 지각이다. 따라서 우리는 무엇보다 이런 지각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의 앞 장에 스트레스의 기원이나 성격에 대해 밝혀놓았지만 상당 부분을 스트레스에 대한 ‘지각의 극복’에 할애하고 있다. 이런 지각 극복의 가장 유효한 수단으로 저자가 제시하는 것이 바로 현재 미국 심리학계를 강타하고 있는 '이완반응과 마음챙김' 치료다.


스트레스 치료로 미국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이완반응과 마음챙김

이완반응과 마음챙김 치료는 마음이 지닌 치유의 힘에 주목하며 출발한 스트레스 질병 관리 프로그램이다. 예를 들어 주먹을 꽉 쥐고, 입을 꽉 다물고, 얼굴을 찡그리고, 두 눈썹을 주름잡게 하는 따위의 신체적 행위를 하면 분노감과 같은 부정적 감정과 사고가 야기된다. 이처럼 우리들의 생각, 감정 그리고 신체적 활동은 이런 방식으로 서로 얽혀 함께 작용한다.
“대체 누가 내 차를 이 지경으로 망가뜨렸단 말인가!” 혹은 “도저히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다”와 같은 화가 나는 생각과 분노나 좌절감을 일으키는 정서는 혈압을 상승시키거나 근육의 긴장을 증가시키는 등, 여러 가지 신체적 반응을 일으키는데 이것은 건강에 매우 해로운 것이다. 이런 마음의 변화를 통해 신체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방법이 바로 이완반응과 마음챙김이다.
이완법은 집중명상의 하나로 하버드 대학 부속병원에서 1975년부터 도입하여 널리 활용하는 방법이고, 마음챙김 명상법은 통찰명상의 하나로 매사추세츠 대학병원에서 1979년부터 도입하여 활용하고 있는 방법이다. 이제 이 두 명상법은 전 세계적으로 스트레스 관련 질병의 치료와 예방에 가장 권위 있는 방법으로 널리 활용되어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이완반응 명상법을 도입한 벤슨 박사는 현대의학의 성웅(Saint Soldier)이란 칭호를 받을 정도로 기념비적인 인물이며, 마음챙김을 도입한 존 카밧진 박사는 오늘날 심리치료계의 새물결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지금 미국의 임상심리학계와 정신치료계에서는 마음챙김 명상 치료법이 ‘심리치료의 제3의 물결’이라 불릴 정도로 대유행이고, 임상심리 전문가의 40퍼센트 이상이 마음챙김을 임상치료에 활용하고 있을 정도이다.
이 책에서는 독자들이 직접 이완반응과 마음챙김 명상을 실천해 볼 수 있도록 ‘이완반응을 일으키는 방법’, ‘이완반응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이완반응의 간단한 활용’, ‘마음챙김 명상의 실제’ 등을 별색으로 인쇄하여 언제 어디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디자인 했다.

명상이 가져온 브레이크 아웃(Break Out)

이 책에서 저자는 소리나 단어와 같은 진언 또는 만트라나 기도문과 같은 언어적 방법을 통해 엄습해오는 잡념과 공상의 고리를 끊음으로써 마음에 휴식을 가져오게 하는 방법에 특히 주목한다. 하버드대 벤슨 박사는 이런 변형의 경지를 ‘브레이크 아웃(Breakout)'이라고 불렀다.
이것이 일어나는 데는 몇 개의 단계가 있고 일단 브레이크 아웃이 발생되고 나면 몸과 마음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을 벤슨 박사는 뇌과학으로 밝혔다. 흥미 있는 것은 브레이크 아웃이 바로 자기 변형의 기본 과정으로 종교적 체험, 특히 명상과 같은 심신의 이완 상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 속에서 이런 마음 훈련을 통해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잘 설명하고 있다.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겪고 있는, 심지어 갓난아이도 겪는다고 하는 스트레스에 대해 알고 싶고 극복하고 싶다면 누구에게나 꼭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저자소개 위로
장현갑
서울대학교 심리학과와 동대학원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와 한국 심리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영남대학교 명예교수와 가톨릭 의과대학 외래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명상과 의학의 접목을 시도한 ‘통합의학’의 연구와 보급에 앞장서고 있으며, 현재 한국 명상치유학회 명예회장과 한국통합의학회 고문, ‘마인드플러스 스트레스 대처 연구소’ 소장으로 있다.
2001년부터 세계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 5개 분야(인더월드, 사이언스&엔지니어링, 메디슨&헬스 케어, 리더스, 아시아)에 걸쳐 9년 연속 등재되었다. 2005년 영국국제인명센터(IBC)로부터 ‘100대 교육자’에 선정되었고, 2006년 ‘명예의 전당(Hall of Fame)'에 영구헌정되었다. 또한 2006년에는 미국인명협회(ABI)로부터 ‘500인의 영향력 있는 인물’로, 2009년에는 ‘2009 Man of The Year 50인’으로 선정되었다.
그동안 존 카밧진과 허버트 벤슨 등 마음과 뇌의 관계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외국 학자들의 글들을 꾸준히 번역해 왔으며 『마음 vs 뇌』(불광, 2009) 등의 저서가 있다.
목차 위로
1장 스트레스, 상식과 진실 사이
1. 스트레스는 삶의 양념
- 스트레스와 수행능력의 상관관계
2. 스트레스에 강한 사람
-도전, 통제, 몰입
3. 스트레스가 주는 몸과 마음의 변화
4.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스트레스 사이클
-스트레스 경고 신호
5. 스트레스, 상식과 진실 사이
- 스트레스에 대한 잘못된 통념 다섯 가지
6. 스트레스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네 단계
7. 스트레스는 삶의 활력소다
-좋은 스트레스 선택하기


2장 마음이 지닌 치유의 힘

1. 마음이라는 기적의 약
2. 심리치료와 신체치료의 통합
- 믿음 혹은 플라시보 효과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3. 심신치료의 사례
4. 특정한 행동이 특정한 병을 일으킨다


3장 마음과 몸의 평화; 이완반응
1. 이완반응이란 무엇인가?
2. 이완반응과 신념체계와의 결합
3. 공격할까, 도망갈까
-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자세
4. 마음 훈련으로 몸을 통제한다
5. 이완반응을 일으키는 방법


4장 호흡 수련과 이완반응
1. 스트레스를 부르는 불량한 호흡
2. 불안과 긴장을 통제하는 좋은 호흡
3. 호흡 헤아리기

5장 이완반응을 일으키는 명상; 집중명상
1. 이완반응 일으키기의 준비
2. 이완반응을 일으키는 여덟 단계
3. 초점 대상에 마음 집중하기
4. 이완반응 언제, 어디서, 어떻게
5. 어떻게 마음을 한 곳에 머무르게 할 수 있을까?
6. 이완반응의 간단한 활용(약식 이완반응)


6장 마음챙김 명상
1. 마음챙김이란 무엇인가?
2. 마음챙김 명상의 실제
3. 마음챙김의 효과


7장 브레이크 아웃
1. 브레이크 아웃이란?
2. 브레이크 아웃의 과학
3. 브레이크 아웃 경험의 4단계
4. 이완과 각성의 역동성
5. 브레이크 아웃 발생과 일산화질소의 분출
6. 브레이크 아웃의 실제


8장 명상을 통한 심신치유 ; 웰빙의 세계
1. 명상의 임상장면 도입
2. 명상의 임상 효과
3. 마음챙김 명상의 임상 효과
4. 명상이 심신 치유를 가능하게 하는 이유
상세소개 위로

스트레스에 강한 사람 vs 스트레스에 약한 사람

뉴욕대학교의 여성의학자 수잔 코바사는 건강과 성취감에 대한 연구로 큰 주목을 받았다. 그녀의 연구에 의하면 성공하면서도 건강한 CEO는 스트레스가 심한 직장생활에서도 질병에 잘 걸리지 않을 뿐 아니라 결근도 잘 하지 않는다고 한다. 코바사는 이런 CEO의 특성을 “스트레스 강인성(stress hardiness)"이라고 명명했다.
그녀는 스트레스 강인성을 가진 CEO는 통제감(Control), 도전감(Challenge), 그리고 몰입감(Commitment)이란 3C를 갖는 특징이 있다고 했다. 즉 이들은 스트레스를 위협적인 것으로 보지 않고 의욕을 부추기는 도전으로 보고, 삶 속에서 발생하는 사건들을 적절하게 통제할 수 있는 것으로 보며, 직장의 일이나 가족의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몰입한다. 이런 특징을 가진 사람들은 열정을 갖고 삶을 살아가며, 자기가 하는 일에 몰입되어 있으며, 새로운 일에 직면하여 기꺼이 배우려 하는 신선한 마음으로 충만 되어 있다. 이런 사람은 일에 압도되지도 않고, 지치지도 않고, 언제나 활기가 넘치는 긍정적인 태도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이 연구에서 적절한 스트레스는 도전감을 높이고 업무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스트레스에 대한 오해와 진실

이처럼 우리는 “모든 스트레스는 다 나쁜 것이다.”라는 오해를 가지고 있었다. 스트레스와 관련된 오해는 이밖에도 몇 가지가 더 있다.

△ 성공하기 위해선 반드시 스트레스를 겪어야만 한다?
△ 만약 내가 이 자리에서 피하기만 하면 스트레스는 없어질 것이다?
△ 나는 스트레스에 포위되어 있다. 따라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위해 타협하는 사람은 무기력한 사람이다.

하지만 저자는 뇌과학을 연구했던 심리학자답게 이런 통념이 가진 허구에 대해 이 책에서 하나하나 반박을 하고 있다.
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해 도피하거나 사라지는 등 외부의 자극을 준다해도 스트레스 감소는커녕 더욱 가중시키는 사례를 만나는 일이 빈번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스트레스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다는 지각이다. 따라서 우리는 무엇보다 이런 지각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의 앞 장에 스트레스의 기원이나 성격에 대해 밝혀놓았지만 상당 부분을 스트레스에 대한 ‘지각의 극복’에 할애하고 있다. 이런 지각 극복의 가장 유효한 수단으로 저자가 제시하는 것이 바로 현재 미국 심리학계를 강타하고 있는 '이완반응과 마음챙김' 치료다.


스트레스 치료로 미국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이완반응과 마음챙김

이완반응과 마음챙김 치료는 마음이 지닌 치유의 힘에 주목하며 출발한 스트레스 질병 관리 프로그램이다. 예를 들어 주먹을 꽉 쥐고, 입을 꽉 다물고, 얼굴을 찡그리고, 두 눈썹을 주름잡게 하는 따위의 신체적 행위를 하면 분노감과 같은 부정적 감정과 사고가 야기된다. 이처럼 우리들의 생각, 감정 그리고 신체적 활동은 이런 방식으로 서로 얽혀 함께 작용한다.
“대체 누가 내 차를 이 지경으로 망가뜨렸단 말인가!” 혹은 “도저히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다”와 같은 화가 나는 생각과 분노나 좌절감을 일으키는 정서는 혈압을 상승시키거나 근육의 긴장을 증가시키는 등, 여러 가지 신체적 반응을 일으키는데 이것은 건강에 매우 해로운 것이다. 이런 마음의 변화를 통해 신체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방법이 바로 이완반응과 마음챙김이다.
이완법은 집중명상의 하나로 하버드 대학 부속병원에서 1975년부터 도입하여 널리 활용하는 방법이고, 마음챙김 명상법은 통찰명상의 하나로 매사추세츠 대학병원에서 1979년부터 도입하여 활용하고 있는 방법이다. 이제 이 두 명상법은 전 세계적으로 스트레스 관련 질병의 치료와 예방에 가장 권위 있는 방법으로 널리 활용되어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이완반응 명상법을 도입한 벤슨 박사는 현대의학의 성웅(Saint Soldier)이란 칭호를 받을 정도로 기념비적인 인물이며, 마음챙김을 도입한 존 카밧진 박사는 오늘날 심리치료계의 새물결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지금 미국의 임상심리학계와 정신치료계에서는 마음챙김 명상 치료법이 ‘심리치료의 제3의 물결’이라 불릴 정도로 대유행이고, 임상심리 전문가의 40퍼센트 이상이 마음챙김을 임상치료에 활용하고 있을 정도이다.
이 책에서는 독자들이 직접 이완반응과 마음챙김 명상을 실천해 볼 수 있도록 ‘이완반응을 일으키는 방법’, ‘이완반응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이완반응의 간단한 활용’, ‘마음챙김 명상의 실제’ 등을 별색으로 인쇄하여 언제 어디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디자인 했다.

명상이 가져온 브레이크 아웃(Break Out)

이 책에서 저자는 소리나 단어와 같은 진언 또는 만트라나 기도문과 같은 언어적 방법을 통해 엄습해오는 잡념과 공상의 고리를 끊음으로써 마음에 휴식을 가져오게 하는 방법에 특히 주목한다. 하버드대 벤슨 박사는 이런 변형의 경지를 ‘브레이크 아웃(Breakout)'이라고 불렀다.
이것이 일어나는 데는 몇 개의 단계가 있고 일단 브레이크 아웃이 발생되고 나면 몸과 마음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을 벤슨 박사는 뇌과학으로 밝혔다. 흥미 있는 것은 브레이크 아웃이 바로 자기 변형의 기본 과정으로 종교적 체험, 특히 명상과 같은 심신의 이완 상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 속에서 이런 마음 훈련을 통해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잘 설명하고 있다.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겪고 있는, 심지어 갓난아이도 겪는다고 하는 스트레스에 대해 알고 싶고 극복하고 싶다면 누구에게나 꼭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책속으로 위로
어느 정도의 스트레스는 자극적이고 삶을 흥미롭게 한다. 우리는 마감 시간에 쫓기고 해야 할 일거리가 많아졌을 때 더욱 열심히 일한다. 그러나 비록 좋은 일거리라 하더라도 지나치게 많아지거나 오랜 기간 시달리면 과부하에 걸린다. 문제는 적절하게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다. 성장의 비료가 되는 좋은 스트레스를 유스트레스(eustress)라 하며, 나쁜 스트레스를 디스트레스(distress)라 한다. 의미 있는(meaning) 일을 재미있게(pleasure) 열심히(engage) 하는 게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본문 28쪽 「스트레스 상식과 진실 사이」 중
주먹을 꽉 쥐고, 입을 다물고, 얼굴을 찡그리고 두 눈썹을 주름잡게 하는 따위의 신체적 행위를 하면 분노감과 같은 부정적 감정과 사고가 야기된다. 이처럼 우리들의 생각, 감정 그리고 신체적 활동은 이런 방식으로 서로 얽혀 함께 작용한다. “대체 누가 내 차를 이 지경으로 망가뜨렸단 말인가!” 혹은 “도저히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다”와 같은 화가 나는 생각과 분노나 좌절감을 일으키는 정서는 혈압을 상승시키거나 근육의 긴장을 증가시키는 등, 여러 가지 신체적 반응을 일으키는데 이것은 건강에 매우 해로운 것이다.

본문 53쪽 「마음이 지닌 치유의 힘」 중

어떤 난제에 부딪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할 때 우리는 곤혹감을 느낀다. 이 곤혹감의 느낌이 곧 괴로움이며 쉬운 말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다. 괴로움을 느낄 때는 아드레날린이나 노어아드레날린 혹은 코티졸과 같은 스트레스 관련 호르몬들이 분비된다. 이들 호르몬들은 뇌나 신체를 각성시켜 대사 활동을 높임으로써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에너지를 제공하게 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이러한 스트레스 반응은 일과성에 불과한 단기 반응이다. 그러나 계속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스트레스가 사라지지 않으면 이 스트레스 반응은 일과성 반응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반응하게 된다. 이렇게 스트레스 반응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면 심신을 피폐화시켜 결국에는 질병을 일으키게 되는데 이런 질병을 일컬어 만성병 또는 스트레스 관련 질병이라 한다.
그러나 인류는 이러한 심신의 피폐화를 미리 막아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지혜를 발견하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마음과 몸을 적절하게 쉬게 하는 명상, 기도, 요가, 기공 등의 마음 수련법을 발견한 것이다. 동양에서 비롯한 명상법들은 약물 치료를 위주로 하는 현대 의학이 등장하기 전까지 마음과 몸의 병을 치료하는 의학의 핵심이었다. 그래서 동의보감 같은 데도 “마음이 혼란하면 병이 생기고 마음이 안정되면 병이 저절로 치유된다.[心亂卽病生, 心定卽病自癒]”라고 말했다. 그리고 “마음이 신체의 주인이니 마음을 다스려 병을 치료한다[神爲一身之主 以道療病].”라고 했다.
본문 175쪽 「브레이크 아웃」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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