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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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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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9.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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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반야바라밀

이 글은 지난 2월 초 한마음모임의 요청으로 쓴 것인데 '순수불교'의 핵심을 간추린 것이 되 었다. 현재 불광법회에서 독송하고 있는 것을 여기 싣는다.

부처님은 말씀하신다.

모든 부처님은

오직 일대사 인연(一大事因緣)으로

세간에 나셨으니

그는 중생으로 하여금

불지견(佛知見)을 열어 청정을 얻게 하기 위함이라.

불지견을 보이고

불지견을 깨닫게 하고

불지견에 들게 함이니

일체 여래의

무량 무수한 교화방편도

중생으로 하여금 오직 이 불지견을 보여

불지견을 깨쳐서 불지견에 들게 할뿐이니라.

또 말씀하신다.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진리 구현자는

청정 깨친 마음

두렷이(圓) 비춰

일체 불행 부수고

대각자 되신다.

또 말씀하신다.

과거 현재 미래 모든 부처님이

그 마음

청정하심 따라

불국토 이루신다.

또 말씀하신다.

가히 돌려보낼 수 있는 모든 것은

네가 아니라 하겠거니와

돌려보낼 수 없는 것은

이것이 네가 아니고 또 무엇이랴.

또 말씀하신다.

만물이며

우주며

허공 속 건립이라.

허공이 한마음(大覺)에서 남이여

바다에서

한 개의 물거품 일음(發生)인저.

또 말씀하신다.

일체 유위법(有爲法)은

꿈이며, 환(幻)이며, 물거품이며, 그림자며,

잠깐이기 이슬이고 번개이니

마땅히 이러히 여길지니라.

또 말씀하신다.

나는 일체 지자(智者), 일체 견자(見者),

지도자(知道者)며 개도자(開道者)며 설도자(說道者)니,

미도자(未道者)에는 도(道)를

미해자(未解者)에는 해(解)를

미안자(未安者)에는 안(安)을

미열반(未涅槃)에는 열반을 얻게 하느니라.

또 말씀하신다.

마땅히 청정한 마음을 낼지니

색(色)에 머물러 마음을 내지 말고

성·향·미·촉·법(聲香味觸法)에 머물러 마음을 내지 말고

마땅히 머문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또 말씀하신다.

관세음보살은

반야바라밀다(般若波羅蜜多)로

일체 물질계

일체 정신계에서

걸림이 없고

일체 고액에서

해탈했느니라.

또 말씀하신다.

삼세 모든 불보살들은

반야바라밀다로

일체에

걸림 없고

공포 없고

지혜 이루며

마침내 성불하니

이 반야바라밀다는

대신주(大神呪)며

대명주(大明呪)며

무상주(無上呪)며

무등등주(無等等呪)라.

능히 일체 고(苦)를 없애느니라.

또 말씀하신다.

무릇 있는 바 모든 현상,

그 모두는 실(實) 없는 것

만약 모든 상(相)이 상 아님을 보면

곧 여래를 보리라.

또 말씀하신다.

나는 성중(聖中)에 다시 성(聖)

일체세간의 아버지.

이 삼계(三界)는

모두가 나의 소유

그 가운데 중생

모두가 나의 자식.

나 한 사람만이

능히 이들을 구호한다.

또 말씀하신다.

나는 실로

성불이래 무량 백 천 만 억 겁.

그로부터 항상

이 사바세계에서

설법 교화 중생을 인도하고

수명은

무량 아승지겁(阿僧祗劫)

상주불멸(常住不滅)

중생들을 위하여

방편으로 열반을 보이나

실로는 멸하지 않고

언제나 법을 설한다.

마음, 마음, 마음,

한마음

한마음은

마음이 아니다,

관념이 아니다,.

생각이 아니다,.

하나이거나 둘이거나 수가 아니다.

유도 아니며 무도 아니며

유무 초월의 유이거나 무도 아니다.

일체 초절(超絶)의 진무(眞無)도 아니다.

현재도 아니며 과거도 아니며 미래도 아니다.

시간이거나 공간이거나

시공의 범주에 잡히는 것이 아니다.

형상, 비유, 언설, 무엇으로도 말할 수 없고

생각으로 촌도(忖度)할 수도 없다.

인식은 시간 공간의 인식범주에서 형성되는 것,

한마음은 시간 공간의 범주 밖의 것이므로

인식형식으로 잡을 수 없다.

직관과 사유는 념(念)의 논리적 전개의 형식.

한마음은 념(念)이 아니므로 념(念)의 단순

또는 복합적 반복(反覆)으로나

논리 비논리의 전개로 어름대지 못하니

그는 사유나 직관으로 이를 수 없다.

나도 아니고 너도 아니고

저들도 아니고 모두도 아니다.

그는 물질이 아니다.

얻을 수도 없고 잃을 수도 없다.

무상(無常)도 아니다.

무아(無我)도 아니다.

고(苦)도 공(空)도 부정(不淨)도 아니다.

법측이 아니다.

생도 아니고 멸도 아니다.

잡을 수도 없고 버릴 수도 없고

대할 수도 없고 떠날 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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