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아독] 독이 나를 힘들께 할 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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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아독] 독이 나를 힘들께 할 때 외
  • 불광출판사
  • 승인 2016.05.0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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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8_175507.png독이 나를 힘들게 할 때

중독을 치유하는 
마음챙김의 

토마스 비엔, 비버리 비엔 지음, 이재석 옮김368쪽|불광출판사|18,000원

바야흐로 중독의 시대다. 중독에 완전히 포위되어 있다. 속도와 경쟁이 지배하는 세상이 야속하다. 불안과 고통으로 점철된 불확실한 날들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중독은 일종의 해방구이자 탈출구이다. 힘겹게 지탱해온 하루하루에 무언가 위안과 보상, 의지할 대상이 필요하다. 그 흔한 술과 담배를 비롯해 스마트폰, 쇼핑, 도박, 미디어, 약물, 게임, 일, 섹스, 운동, 음식 등 우리가 탐닉할 만한 대상은 지천에 널려 있다. 그러나 중독 대상이 주는 희열은 순간적일 뿐, 그 대가는 혹독하다. 

중독의 폐해를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자신과 가정을 파멸에 이르게 하며 엄청난 재앙을 몰고 온다. 그럼에도 무기력하게 중독에 빠져들고 어느 순간 구제불능의 중독자로 낙인찍힌다. 한 순간도 자신의 의지대로 살아가지 못한다. 중독의 늪에서 어떻게든 빠져나오려고 끊임없이 발버둥치지만 재발을 막기 어렵다. 그렇다면 이 지독하고 지긋지긋한 중독에서 벗어날 수 방법은 무엇일까? 

불교의 수행법인 마음챙김mindfulness은 중독을 치유하는 가장 강력한 해독제이다. 마음챙김은 두 번 다시 오지 않는 지금 이 순간을 경험하는 것이다. 우리가 평소 무심히 지나쳤던 일상의 주변과 자신의 내면에 가만히 주의를 기울임으로써, 지금껏 미처 몰랐던 경이로운 삶의 비밀을 깨닫게 된다. 중독의 본질이 삶의 고통을 회피하는 방법이라면, 마음챙김은 깨어 있는 상태로 삶을 마주하는 것이다. 일상을 지혜와 평화, 기쁨으로 변화시키므로 중독이 설자리를 잃게 만든다. 

이 책 『중독이 나를 힘들게 할 때』의 가장 큰 미덕은 심리학자이자 명상 수행자인 저자들의 친절함과 따뜻함이다. 두 저자 토마스 비엔과 비버리 비엔은 부부로서, 수많은 마음챙김 워크샵과 중독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중독자들을 새롭고 활기찬 삶으로 이끌었다. 중독자들과의 실제적인 상담과 치료 과정을 세세하게 밝히며, 진정으로 그들이 중독의 굴레에서 벗어나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간절한 마음을 담아 안내하고 있다. 

 

 

생사의 01.png근본에서 주인이 되라

허운 대사 지음|각산 정원규 옮김344쪽|불광출판사|17,000원

신해 이후 정부는 불교를 불순한 미신으로 여겼고 불법은 쇠퇴한 지 오래였다. 불교계의 위기에도 민중에게 희망의 등불을 비춘 네 명의 스승이 있었다. 근대 중국 불교사에 큰 길을 연 4대 고승의 삶과 사상을 소개하여 한국의 불자들에게 불교의 길을 안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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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판타스틱 모자
기타무라사토시 지음|배주영 옮김사토시 지음|배주영 옮김
33쪽|불광출판사|11,000원

우리 아이 인성교육 시리즈 아홉 번째 책. 상상하는 것이라면 무엇으로든 변하는 판타스틱 모자 이야기가 펼쳐진다. 어린이의 상상력이 주는 특별한 즐거움과 따스한 사랑이 우리에게 주는 행복을 마법 같은 글과 그림으로 보여주는 명랑한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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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총 스님의 아미타경 강설

혜총 스님 지음|280쪽|조계종출판사15,000원


석가모니 부처님은 『불설아미타경』에서 서방정토와 아미타 부처님을 ‘믿고’, 모든 선근공덕을 닦아 서방정토에 왕생하라고 말씀하신다. 혜총 스님은 ‘믿음이 없으면 깨달음도 없다’는 진리를 알게 되어 「불교신문」에 연재한 『아미타경 강설』을 묶어 한 권의 책으로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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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와 깨달음, 심리학으로 통하다

최명희 지음|380쪽|운주사|17,000원


‘나’는 왜 끊임없이 나 자신으로부터 도망치려고 하는지, ‘나’ 자신과의 만남이 왜 그토록 어려운지, ‘나’는 왜 내 삶의 주인으로 살지 못하는지, ‘나’는 왜 불안과 초조와 혼란의 소용돌이에서 헤매고 있는지, 그 원인을 알려준다. 조사선을 심리학으로 풀어낸 최초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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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리일미

우관 스님 지음|240쪽lamp on the moon|23,000원


보리란 최상의 진리를 깨우친 지혜의 깨달음이고, 일미는 한 맛으로, ‘한’은 모든 것을 총섭하는 큰 한 가지를 뜻한다. 즉 보리일미는 깨달음의 한 맛이다. 머리가 맑아지고 몸이 따뜻해지는 천연 레시피 108가지가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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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 중생 보통 부처

성운 대사 지음|이인옥 옮김|340쪽모과나무|15,000원


이 책은 세계 최대 도량 대만 불광산을 일군 성운 대사의 실천 불교 이야기를 담은 법어집이다. 성운 대사의 강연집을 옮겨 펴낸 이 책은 성운 대사의 ‘인간 불교’, ‘생활 불교’의 가르침이 담긴 포교학 개론이자 불교 입문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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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토삼부경 역해

서주 태원 편역|632쪽|운주사30,000원

평생 정토를 신앙하며 학문적으로 정토교학을 깊이 연구하여 정토 관계 저술을 해온, 한국의 대표적 학승이라 할 수 있는 태원 스님이 『정토삼부경』을 번역하고 해설했다. 정토법문은 아미타불이 세운 본원력에 의해 타방정토인 극락에 왕생하여 깨달음을 얻는 불력의 법문이다. 

 
 
육조단경
김현준 옮김|240쪽|효림|7,000원
선이 무엇이고 선종의 근본 가르침이 무엇인가를 알고자 한다면 반드시 이 『육조단경』을 깊이 있게 탐구하여야 한다. 아울러 『육조단경』을 늘 읽으며 자성을 개발하면 대자유와 대평화를 세계로 누릴 수 있게 되고, 큰 가피가 임한다. 
 
선종천자문禪宗千字文 
정원 스님 지음|192쪽|수미산禪90,000원
천안 평심사 주지 정원 스님이 기존 ‘천자문’ 형식을 빌려 1,000자의 한자 중 단 1자도 중복되지 않게 4언 4구 62.5행을 게송으로 서술한 선종의 역사서다. 중국적인 세계관을 깔고 있는 일반 천자문과는 달리 전형적인 불교의 세계관을 드러내어 이채롭다. 
 
선시감상사전
석지현 편저|전2권 각각 787쪽, 1325쪽민족사|각각 38,000원, 58,000원
깨달음을 노래하면서도 문자의 미혹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선승들의 오도悟道 세계, 존재와 세계에 대한 직관과 통찰을 바탕으로 하는 시인들의 언어 세계를 담았다. 독자들의 끊임없는 요청으로 무려 20년 만에 재출간 된 『선시감상사전』이다. 
 
향록 스님 with 108 산사순례 프로젝트
향록 스님 지음|424쪽|도반18,000원
향록 스님은 산사 순례가 매우 효과적인 수행방법이라 한다. 순례의 기다림으로부터, 순례지를 향하고 돌아올 때까지 다녀온 순례를 기억하면서, 오롯이 부처님을 생각하는 데 집중하게 된다. 이 책을 통해 순례를 회상하며 부처님과 가까워지는 또 한 번의 수행이 될 수 있다. 
 
야단법석, 부처님 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과 조혜진, 이대진 지음|80쪽|나는책|16,000원
불교의 풍성한 상징들이 응축되어 있는 ‘불상’을 중심으로 1,600여 년 우리 문화의 토대를 이루어 온 불교문화를 개괄하여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우리 조상들의 염원이 담긴 불상, 탑, 회화, 공예품 등의 문화재를 어린이 눈높이로 쉽고 흥미롭게 설명했다. 
 
불교와 섹슈얼리티
옥복연 외 지음|312쪽|한울엠플러스 29,000원
불교의 초기 경전 속에 나타난 근본정신을 추적해 친여성적 측면을 되살리는 동시에 오늘날 한국 불교가 안고 있는 구체적인 젠더 문제들을 해소할 방안을 제시한다. 해방과 평등을 주장한 종교로서 불교에 관심을 가져온 독자라면 불교와 여성주의의 만남을 고대하게 될 것이다.
 
최고의 인연관계
성담 스님 지음|272쪽|셀프컬쳐리서치15,000원
성담 스님은 사람으로서 살면서 인연 관계에서 필요한 최고의 노력 열 가지를 쉽고 명쾌한 어조로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인연관계에 관한 성담 스님의 강의 중 인간관계나 부부, 자녀 간의 인연 관계 강의 등 핵심적인 것들을 모두 함께 엮었다.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 생존편
크리스텔 프티콜랭 지음|이세진 옮김264쪽|부키|14,800원
프랑스의 심리치료사 크리스텔 프티콜랭은 생각이 너무 많은 사람들이 직장생활, 연애, 인간관계 등에서 부딪치는 다양한 문제의 원인과 해법을 이들의 특성에 맞춰 제시한다. 전편의 출간 후 쏟아진 독자들의 의견과 감상을 바탕으로 좀 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해법을 담았다. 
 
끈 풀린 개처럼 혼자서 가라 - 인도
송석영 글・사진|304쪽|작은숲16,000원
오마이 뉴스에 꾸준히 글을 올리고 있는 송성영 작가의 네 번째 책이다. 2014년에 단돈 250만 원을 들고 무작정 인도로 떠났던 그가 그간 틈틈이 오마이뉴스에 연재했던 글을 모아 두 권의 책으로 냈다. 낯선 인도 땅에서 좌충우돌 적응해 가는 과정을 담았다.
 
인도호흡명상
박지명, 이정훈 공저|176쪽하남출판사|13,000원
호흡명상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감소시켜 면역체계를 조절하고 강화시켜 준다. 명상을 통해 긴장해소와 휴식, 이완의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명상의 역사와 종류, 기록들을 살펴보고 호흡명상의 원류를 자세히 알도록 했으며 호흡명상의 효과를 구체적으로 서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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