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누리] 가난, 기본소득,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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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누리] 가난, 기본소득, 불교
  • 김성동
  • 승인 2015.08.0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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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시대에 가난은 차별로 다가온다. 메르스 사태의 고통은 일용직 노동자들에게 더 깊다. 메르스 자가격리 대상자인 건설현장의 일용직 노동자들은 자칫 일자리를 잃을까 두려워 메르스 환자와의 접촉사실을 쉬쉬하고 있어 당국의 애를 태우고 있다고 했다. 그 노동자는 “운에 맡기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 가난은 생명조차 운으로 바꿔버린다. 그만큼 오늘날 가난의 고통은 어느 시대보다 차별적이며, 깊다. 비교적 부의 차별이 느슨했던 부처님 당시에도 부처님은 “어떤 괴로움이 가장 무서운가 하면, 빈궁의 괴로움이다.”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가난은 불교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고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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