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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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 소식
  • 불광출판사
  • 승인 2015.02.2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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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림당 법전 대종사 영결식 및 다비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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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제11, 12대 종정 도림당 법전 대종사의 영결식이 사부대중 1만여 명이 모인 가운데 12월 27일 오전 11시 해인총림 해인사 보경당 앞마당에서 종단장으로 치뤄졌습니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영결사에서 “이제 후학은 평생을 강조하신 가르침을 받들어 새로운 절구통 수좌들이 줄을 이어 나오기를 서원하고 있고, 그것이 스님의 가르침을 받드는 길이며 은혜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추모했습니다. 조계종 진제 종정예하는 영결식에서 법어를 통해 “때묻음 없는 동진童眞으로 출가하고 일찍이 성철노사性徹老師를 친견하여 결사에 임한 뒤로는 일생토록 좌복을 여의지 않으신 눈 푸른 납자의 본분표상本分表象이셨도다”라고 애도했습니다. 대종사의 49재는 29일 해인사에서 초재를 시작으로 1월 5일 해인사 고불암(2재), 1월 12, 19, 26일 대구 도림사(3,4,5재)에서 치러졌으며 2월 2일 김천 수도암(6재), 2월 9일 해인사(7재)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화쟁 바탕으로 통일담론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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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화쟁사상을 바탕으로 통일에 대한 담론을 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승 스님은 1월 1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어느 한쪽이 이기거나 지는 게임에서 희생되면 안 된다는 ‘공정’, 한민족이 더불어 살자는 ‘상생’, 한마음이라는 ‘합심’ 등 3개의 키워드를 가지고 남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종단 차원으로 노력하겠다.”며 “정부는 물론 각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대중적 통일담론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스님은 앞서 “광복 70년을 맞이하고 있지만 남북은 그 어느 때보다도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돼 있다.”며 “이를 타개할 뾰족한 수단과 방법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고 현재 남북 관계를 진단했습니다. 이런 활동의 일환으로 조계종은 5월 세계 불교 지도자들과 북한의 조선불교도련맹 관계자를 초청, ‘세계평화와 국민화합을 위한 기원대회’를 대규모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 자리에서 자승 스님은 ‘화해’, ‘소통’,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지금 한국 사회는) ‘우리’라는 공동체가 붕괴되고 오로지 좌와 우, 동과 서로 나누고 남과 북으로 경계를 그어 상대를 경쟁과 분노, 증오의 대상으로 규정한 채 아비규환의 세상 속으로 스스로를 몰아넣고 있다.”며 “조계종은 ‘소통과 화합, 혁신으로 종단 미래를 준비하고 희망의 한 해를 만들겠다.’는 슬로건을 올해 종단운영의 기조로 삼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전지역 불자, 달라이라마 방한 추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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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8일 달라이라마 방한 추진 대전선포식 및 성도절 문화예술제가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 정심화홀에서 불교단체와 신도 등 1,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달라이라마 방한 추진위원장 금강 스님은 선포사에서 “2000년과 2007년 달라이라마 방한이 추진됐으나 정부의 비협조로 실패했다.”며 “국민들은 상생·평화의 구현을 위해 달라이라마의 방한을 기원하고 있다. 성사 때까지 정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전비구니 청림회 회장 효경 스님은 대회사를 통해 “29회를 맞이한 올해 성도절 법회는 온 세계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라마 방한 추진을 위한 선포식을 함께 해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했습니다. 한편 달라이라마 방한 추진위원회는 지난해 7월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첫 선포식을 개최했으며 이후 울산과 부산 등에서 지역 선포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화배우 키아누 리브스, 불교사상 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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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불교사상을 예찬했습니다. 지난 1월 8일 영화 ‘존 윅’ 내한 기자회견에서 키아누 리브스는 “동양무술을 많이 배웠는데 이를 통해 긴장감을 익힐 수 있었다. 몸의 긴장감을 유지하고, 스스로 통제하는 법을 알게 됐다.”고 극찬했습니다. 키아누 리브스는 “이 과정에서 불교사상을 가진 사람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키아누 리브스는 “내가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불교의 윤회사상, 생명을 중시하는 사상 등은 나 자신의 감정과 행동에 대한 결과를 생각해보게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아울러 “스스로를 소중하게 여기게 되는 것은 물론 내가 하는 일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고, 행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많이 주는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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