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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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 소식
  • 불광출판사
  • 승인 2014.03.2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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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 ‘문화의 중심’ 뉴욕을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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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문화의 중심지, 뉴욕이 한국의 정갈하고 담백한 사찰음식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미국의 일간지 ‘뉴욕타임즈’가 작년 11월부터 한국의 사찰음식과 조리법을 소개하고 있다.”며 “이는 한국문화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인사이드 코리아’ 섹션에 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타임즈는 지난해 두부 양배추말이찜 조리법을 시작으로 1월까지 4회에 걸쳐 사찰음식 조리법 기사를 게재하였고, 2월까지 3회 분량이 더 소개될 예정입니다. 특히 지난해 12월 6일에는 ‘당신은 당신이 먹는 것을 닮는다, 한국의 사찰음식(You are what you eat, Korean Temple Food)’이라는 테마 기사를 통해 한국불교의 수행정신과 사찰음식에 대해 상세하게 전했습니다. 이 기사에서는 사찰 음식을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수행자들을 위한 환경 친화적이고 건강한 요리”라고 정의내리며 사찰음식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합성감미료를 사용 하지 않아 그 자체로 약이 된다는 특징 등을 조목조목 소개했습니다.
한편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사찰음식과 한국불교의 수행 정신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0년과 2012년 미국 뉴욕에서 ‘한국사찰음식의 날’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올해에도 ‘제3회 한국사찰음식의 날’ 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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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해 시인, ‘다른 길’ 아시아 사진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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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자 사진작가로 유명한 박노해가 2월 5일부터 3월 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본관 지하 1층에서 ‘다른 길’ 아시아 사진전을 엽니다. ‘인간에게 위대한 일 세 가지는 사는 것, 사랑하는 것, 죽는 것’이라던 그는 이번 전시회에서 ‘역광’과 ‘절제된 빛’을 이용해 ‘일상의 경이'를 펼쳐 보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3년간 티베트, 라오스, 파키스탄, 버마, 인도네시아, 인디아 등 아시아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기록한 7만 컷의 사진 중 엄선된 120컷의 작품들이 전시됩니다. 또한 각각의 작품마다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작가의 캡션, 현지에서 직접 구해온 세계 각지의 배경음악들은 오감이 풍요로운 전시로 만들어줄 것입니다.

디지털 시대의 도래로 흑백필름 작업과 아날로그 인화가 거의 사라진 오늘날, 첫 전시부터 지금까지 필름 카메라로 기록하고 정통 흑백 아날로그 방식으로 인화한 그의 작품은 흑과 백 계조의 깊이만으로 뜨겁고 찬연함을 나타내는 예술성을 보여줘 국내외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전시는 매일 오후 2시와 7시 안내원의 작품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2월 5일, 13일, 16일, 24일에는 작가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돼 있습니다. 수익금은 작가의 뜻에 따라 지구마을 평화나눔활동에 쓰일 예정입니다.

| 문의 02)734-1977 | www.anotherw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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