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의 만년인 72세 때 불교교단은 보수주의자인 제바달다에 의해 커다란 혼란을 겪게 된다. 이는 분명 비극적인 사건이지만 불교의 정체성과 붓다의 관점을 알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인 면도 있다. 왜냐하면, 언제나 잃음과 얻음은 동시적이며 또한 상보적이기 때문이다.
| 왕사성파와 석가파
붓다의 만년 불교교단 안에서 가장 큰 세력은 수제자인 사리불과 목건련을 필두로 하는 왕사성과 그 주변지역 출신자들에 의한 왕사성파였다. 그러나 석가족들도 이에 못지않은 세력을 확보하고 있었는데, 석가파들의 가장 큰 장점은 붓다가 석가족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후대에 만들어진 내용이기는 하지만, 10대 제자와 이들의 출신지를 살펴보면 우리는 이와 관련된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
1 사리불 마가다국
2 목건련 마가다국
3 마하가섭 마가다국
4 수보리 고살라국의 사위성
5 부루나 가비라국
6 가전연 아반제국
7 아나율 가비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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