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바달다의 야망과 왕사성의 기적
상태바
제바달다의 야망과 왕사성의 기적
  • 자현스님
  • 승인 2014.02.11 15: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붓다의 만년인 72세 때 불교교단은 보수주의자인 제바달다에 의해 커다란 혼란을 겪게 된다. 이는 분명 비극적인 사건이지만 불교의 정체성과 붓다의 관점을 알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인 면도 있다. 왜냐하면, 언제나 잃음과 얻음은 동시적이며 또한 상보적이기 때문이다.

 

| 왕사성파와 석가파

붓다의 만년 불교교단 안에서 가장 큰 세력은 수제자인 사리불과 목건련을 필두로 하는 왕사성과 그 주변지역 출신자들에 의한 왕사성파였다. 그러나 석가족들도 이에 못지않은 세력을 확보하고 있었는데, 석가파들의 가장 큰 장점은 붓다가 석가족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후대에 만들어진 내용이기는 하지만, 10대 제자와 이들의 출신지를 살펴보면 우리는 이와 관련된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

1 사리불 마가다국

2 목건련 마가다국

3 마하가섭 마가다국

4 수보리 고살라국의 사위성

5 부루나 가비라국

6 가전연 아반제국

7 아나율 가비라국


인기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 불교 뉴스, 월간불광, 신간, 유튜브, 붓다빅퀘스천 강연 소식이 주 1회 메일카카오톡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많이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