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음法音을 전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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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음法音을 전하는 사람들
  • 불광출판사
  • 승인 2014.02.1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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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불가 사랑으로 만들어온 34개의 창작곡집 좋은 벗 풍경소리

여름과 겨울방학이 될 때쯤이면 일선 사찰의 어린이 청소년 법회 지도교사들이 기다리는 것이 있다. 바로‘좋은 벗 풍경소리’(이하 풍경소리)에서 발매하는 찬불동요 창작곡집이다. 1994년부터 매년 여름과 겨울 불교학교를 위해 발표해온 작품집은 올여름에도 어김없이 세상에 나왔다. 이번 창작곡집은‘부처님 앞에서면’,‘우리절꽃밭’,‘아이더워’,‘우리 꽃이다’등 9개의 노래에 반주음악 9곡을 함께 수록해 일선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쉬지 않고 음반이 나오면서 그동안 발표된 곡은 모두 500여 곡에 이른다. 물론 처음부터 쉬운 과정은 아니었다. 열악한 어린이 청소년 법회 환경에 실무자들의 고군분투가 계속됐다.

풍경소리를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는 이종만 기획실장은 “해를 거듭하면서 불교음악인들의 참여가 조금씩 늘고 있지만 아직도 부족한 불교음악 인프라는 많이 아쉬운 부분”이라고 전했다. 풍경소리는 지난 7월부터 ‘붓다 콘서트’를 시작했다. ‘한여름밤노래한 바탕’이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 참석자들이 함께 노래하고 또 누구나 무대에 오를 수 있도록 해 관객들이 열띤 호응을 이끌어 냈다. 앞으로도 공연은 매월 한차례씩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계속된다.

문의 02)723-9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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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향기로운 음악을 대중에게~” 니르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불교계 유일의 클래식 음악 단체인 ‘니르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하 니르바나)는 1999년 창단했다. 해마다 20여 회가 넘는 공연을 하는 클래식 전문 연주단체인 니르바나는 2002년에 서울시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되면서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연주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니르바나는 다양한 형태의연주로 유명하다. ‘니르바나 솔리스트 앙상블’(솔로연주)과 ‘니르바나 앙상블’(2 ~ 8명), ‘니르바나 챔버 오케스트라’ (8 ~ 15명),‘니르바나필하모닉오케스트라’(20~100명) 등으로 구성된 연주단은 각종 법회나 산사음악회에서 아름다운 선율을 대중들에게 전해주고 있다. 이와 함께 난치성 질환과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돕기 위한 음악회를 비롯해 각종 자선음악회와 어린이 포교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불기 2556년 봉축기념 칸타타 담마파다3’ 연주회를 열어 KBS홀을 가득채운 1,500여 명의 불자들에게 무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니르바나는 올가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는 ‘장애인 문화예술 향수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4회의 공연을 진행한다. 이 공연에는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로 유명한 이희아씨도 동참할 예정이다. 또 바이올린 연주 찬불가 CD집도 발매할 계획이다.

문의 02) 2157-0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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