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재가 결사 ‘붓다로 살자’ 출범
상태바
출재가 결사 ‘붓다로 살자’ 출범
  • 불광출판사
  • 승인 2014.02.09 0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8-1 가로.png

제5회 나란다 축제 개최
___
제5회 나란다 축제가 개최됩니다. 은정불교문화진흥원과 조계종 포교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동국대학교,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사단법인 동련,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9월 7일과 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9월 11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열립니다.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및 이에 준하는 학생, 일반부(3인 팀별 참가), 군장병, 사관생도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지역에 따라 동국대학교 체육관 및 각 지역별 시험장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 축제는 2009년부터 열리던 ‘전국 청소년 불교교리 경시대회’가 시초입니다. 불교 저변 확대에 많은 기여를 해오던 대회는 2012년 ‘나란다 축제’로 명칭을 변경하고 참여대상도 어린이, 청소년뿐 아니라 군장병과 일반인까지 확대・개편했습니다. 올해부터는 사관생도들도 참여가 가능해진 것이 특징입니다.
| 문의 02-515-9351

28-2 가로.png

국립중앙博 ‘이슬람의 보물’展
___
이슬람 보물 367점이 우리나라에서 공개됩니다.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쿠웨이트 알사바 왕실의 컬렉션들입니다. 8~18세기 동안 형성된 이슬람 문화예술의 진수를 보여줄 도자, 유리, 금속, 직물, 돌, 나무, 보석, 세밀화 등이 소개됩니다. 보물들에는 서체예술 ‘캘리그래피’, 기하학적 요소가 끝없이 펼쳐지는 화려한 패턴이 생생히 담겨있습니다.
이슬람 미술의 본질적 요소인 캘리그라피는 ‘쿠란(이슬람교 경전)’의 전파와 관련 있습니다. 7세기 들어 쿠란의 성문화 작업이 시작되면서 말린 갈대나 깃털을 잘라 만든 펜으로 도자기, 유리공예품, 건축물, 타일, 옷감에 캘리그라피를 새겼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쿠란’의 서체로 유명한 쿠픽체와 12세기 이후 사용된 둥근 형태의 나스흐체, 캘리그래퍼들이 애용한 술루스체 등 다양한 서체로 장식된 미술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전시 하이라이트인 보석공예 컬렉션은 전 세계 순회전시가 이루어졌을 정도로 명성이 높습니다. 17~18세기 인도 무굴 제국에서 제작된 것으로, 당시 왕족과 귀족을 위한 보석 공예품 제작이 활발했습니다.
장식요소인 아라베스크 무늬는 꽃과 잎사귀, 식물 덩굴 등으로 구성됩니다. 아라베스크는 고립되지 않고 반복적이며 유기적으로 어우러져 표현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테두리가 있는 카페트나 책 표지, 건축물을 장식하는 기둥이나 장식타일 등 다양한 부분에 활용됐습니다.
이슬람 미술에서는 무한한 신의 특징을 표현한 ‘기하학 무늬’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슬람의 뛰어난 수학과 기하학이 기하학 무늬의 발전을 뒷받침해주었고, 기하학 무늬의 무한변주가 이뤄졌습니다.
인간과 동물 형상은 이슬람의 우상숭배 금지로 미술품에 표현하는 것을 금했지만 종교와 관련된 것 아닌 이상 일상생활의 장식품에는 사용이 허용됐습니다. 특히 문학이 발달한 이슬람 지역의 서적 삽화에는 이 같은 형상들이 담긴 세밀화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전시는 이달 2일부터 오는 10월 20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립니다.
| 문의 02-541-3173


인기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 불교 뉴스, 월간불광, 신간, 유튜브, 붓다빅퀘스천 강연 소식이 주 1회 메일카카오톡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많이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