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불교박람회
이 정도면 대성공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일단 규모 자체가 역대 최대였다. 불교관련 업체와 사회적 기업, 종단 산하기관 등 170여 업체가 참가해 200개의 부스를 마련하고 각자 준비한 모든 역량을 선보였다. 행사가 진행되는 중에 이미 여러 사람들의 입에서 규모나 시스템, 행사 진행 면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는 말이 나왔다. 그런 세간의 평가 속에 ‘2013 불교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13 불교박람회’는 새로운 도약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 단순한 업체 부스의 나열이 아닌 신선한 시도가 눈에 띄었다. 붓다 아트페어, 우리스님展, 힐링 스테이지 등등. 그 결과 관람객 6만여 명이라는 결코 작지 않은 성과를 이뤄냈다.
이제는 내년 불교박람회에 이목을 집중시킬 차례다. 불교문화는 아직 보여줄 것이 더 많다는 이유에서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도 불교박람회 개막식에서 “불교박람회를 연등축제, 템플스테이와 더불어 불교를 대표하는 3대 축제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최 측의 취지에 공감한다”며 “내년부터는 종단에서도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다음 박람회는 어떤 모습들로 채워지게 될까? 벌써부터 내년 봄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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