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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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 소식
  • 불광출판사
  • 승인 2014.02.0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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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화사(053-986-9575)는 10월 11~14일 팔공산 자락의 씨네80자동차극장에서 전통 불교장터를 재현한 ‘팔공산 승시僧市축제’를 진행합니다. 태극권과 탈춤, 스님과 연예인이 함께하는 힐링 콘서트, 전통 불교장터와 각종 민속행사, 사찰음식, 불교 국가들의 전통공연 등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오대산 월정사(033-332-6915)에서는 10월 12~20일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제10회 오대산문화축전이 벌어집니다. 팝페라 테너 임형주와 재즈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등이 출연하는 산사음악회(19일 오후 6시)를 비롯해 택견과 전통다례 시연, 승무·평창아라리·농악 공연, 전통등 전시회, 승가학인법고대회, 탁본·민화 그리기·섶다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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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평사 구절초 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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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승시僧市축제
 
제2회 불교축구대회 개최
스포츠를 통한 포교 활성화와 불교 각 단체간 교류를 위한 ‘제2회 불교축구대회’가 개최됩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가 주최하고 FC붓다와 불교총지종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10월 19일 미사리 조정경기장 내 천연 잔디구장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에는 FC붓다, 봉은사, 총지종, 한국불교기자협회, 광동고등학교 교직원 등 총 8개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실력을 겨루게 될 예정입니다. 행사 당일 예선에서부터 결승까지 진행됩니다.

FC붓다 이동격 회장은 “지난해 처음으로 이 대회를 개최했는데 참가자들의 반응도 상당히 좋았고, 행사도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대회를 개최해 불교계 각 단체 간 화합의 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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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헌 신작 시리즈 ‘강’展

아날로그 흑백 프린트를 고집하는 사진작가 민병헌(58)이 새로운 자연시리즈를 들고 돌아왔습니다. 그의 이번 신작 시리즈는 ‘강River’입니다.

민병헌은 섬세하고 서정적인 톤의 회색조 프린트 작업으로 유명합니다. 이 미묘한 회색조 덕분에 그의 사진은 절제되면서도 감성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는 1987년 돌덩이가 여기저기 박히고 자갈이 굴러다니는 거친 땅을 있는 그대로 촬영한 ‘별거 아닌 풍경’으로 주목받기 시작해 1990년대에 ‘잡초’ 시리즈를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선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내놓은 ‘강’ 연작은 작가가 처음 사진을 시작했을 때의 마음으로 돌아간다는 각오로 작업한 작품입니다. 고요하게 흘러가는 강물이나 물안개가 낀 강변의 차분한 풍경을 담은 사진은 한 점의 수묵화를 연상시킵니다.

전시에서는 액자의 유리를 제거해 관람객의 눈과 작품 사이에 아무것도 없이 민병헌의 은은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회색조 작품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의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사진 한 점이 완성되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자신의 손으로 직접 작업하는 작가의 고집이 보이는 듯합니다. 이번 전시는 한미사진미술관에서 11월 3일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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