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속에 비친 산사(山寺)/유안진의 시 ‘물고기가 웁니다’
물고기가 웁니다
-유안진
새처럼 우는 물고기가 있습디다
물 없이도 살고 있는 물고기가 있습디다
귀양 사는 허공에서 헤엄도 칩디다
물고기도 허공에서 새가 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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